(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에서 26일(현지시간) 군 헬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1명이 목숨을 잃고 다수가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일간 마닐라 블루틴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필리핀 남부 라나오델수르주(州)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사제폭발물 폭발로 부상한 군인을 긴급 후송하기 위해 파견된 필리핀 공군 UH1H 헬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때문에 부상병이 숨졌고, 조종사와 간호사 등 다수 탑승자가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27058900084?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