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속까지 도둑놈들.... (23)


전국으로 배송차량을 보내는 회사 입니다... 배달을 보낼때 마다 필리핀 드라이버들이 디젤을 뽑습니다.... 다 알고 있지만 물증이 없습니다.... 예방을 하려고 해도 딱히 그렇다 할 방도가 없습니다..... 블랙박스도 달아보고... 주유소를 계약해서 주유를 한곳에서 만 하게끔도 해보고... 매일 아침 배송차량 연료 게이지와 주행 키로수 계산을 해 봐도... 1-2 리터 정도는 주행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는터라..... 하루에 꼬박꼬박 적금식으로 2리터 씩만 뽑아도 100 페소 입니다... 차량 10대가 매일 같이 움직이니.. 매달 30,000 페소가 날라 가는 식이죠.... 게다가 배송 되는 물건까지도 훔쳐서 팔아 먹는 놈들이니 원.... 짜르고 고용하고 자르고 고용하고..... 수십번을 해도 매번 똑같은 운전기사들.... 뼈 속가지 도둑놈들.... 운전하러 회사에 오는게 아니라 훔치기 위해서 오는놈들.... 아마도 회사를 고를때 얼마나 많은 급여를 주는지를 보는게 아니라 얼마나 허술하고 많이 빼 먹을수  있는 회사인지를 보는것 같습니다.... 저고 가끔 길 가다 보면  전기회사인 머랄코나 pldt 같은 통신회사 차량들 길거리에서 기름 뽑는거  가끔 씩 목격 하는게 사직찍어서 확 보내고 싶습니다.  필리핀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죽도록 일하는게 더 나은듯....

Comment List

엔젤키스

에휴...

프리

정말 정말 믿음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메이드 야야도 마찬가지.. 혼자두고 나가면 무슨짓을 할지... 늘 신경이 곤두서고.. 몸 편할려다..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dlwndks

워낙 없어서..

자외선

다 내려놓으시면 마음은 편하실겁니다.

excess

직원들이 그러는거 그래도 이해합니다. 직원이야 바꾸면 되지만..와이프가 그래보십시요.. 안그래도 필리핀 사람들 짜증나죽겟는데 와이프까지 그러면 안되지 라는 생각이 앞서고 어떻게 그럴수있냐..그 배신감은 열배 스무배 더 합니다. 같이 애 낳고 살면서 그러면 안되지..아무리 설명해봐야 들어쳐먹질 않으니 결국 성질 나쁘고 추접한 한국남자 되는거고.. 결국엔 저만 모자란 놈이 되더군요.. 사장님.. 직원 한 두명 바꿔봐야 소용없습니다. 전 직원 전부 물갈이를 하던지 하셔야지..기존에 있던 직원이 새로 들어온 직원들 가르치는데.. 사람 좋아보이고 허술해보이면 필리핀 사람들한테 표적되기 좋지요..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직원들이 일부러 스트레스 받으라고 하는거에요.. 제일 좋은 핑계거리가 성질 급한 한국사람 맨날 화만 내고 필리핀 사람 무시한다고 하는거.. 그리고 동네방네 소문 다 내죠..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것같다는 표현을 하신거 보면 어떤 심정인지 이해가 되네요.. 저도 겪어보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그런데요..결국 돌아오는 얘기는 뭔지 아십니까? 직원들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필리핀 사람의 특성을 잘 모르는.. 결론은 사장님 탓이니 누굴 탓하냐는 식이죠.. 오죽 답답하셨으면 여기에 하소연하셨을까..겪어본 사람은 이해하지만요 그저 사람들은 그냥 안주거리밖에 안되더라구요.. 고용하실때 어떤 경로로 고용을 하셨습니까? 절대 그냥 주변 아는 사람들한테 이력서 받지 마세요.. 저도 겪어보니 아예 계획하고 들어오는 놈들이 많더라구요.. 전 직원들 NBI CLEARANCE 받으시고요..집에 보관하세요.. 공식적으로는 신고할수가 있는데 외국인입장이라서.. 필리핀 사람들한테 정직함을 바라는건 힘든일이고요.. 연료주입구 근처에 안보이게 카메라를 설치해보세요.. 차량 상단부분이나.. 그런 직원들한테 스트레스받고 휘말리면 결국 사장님만 손해보는겁니다. 필리핀사람들이 신경이나 쓸거 같습니까.. 그러다가 혹여 실수라도 하면 그거가지고 이용해먹을 궁리만 하고있을텐데요.. 어차피 잃어버리는 3만에 조금 더 엊어서 한국사람 고용하는것도 고려해보시구요..

벨롯

@ excess 님에게...엄지손가락 번쩍! 치켜드립니다

RkrhemfdlTsp

남의일같지않네요 이들은 다른가 봅니다...피가..

욜라욜라

@ RkrhemfdlTsp 님에게... 피는 같은데 뇌구조가 다릅니다..^^; 그래도 이 나라에 사니 어쩝니까  ㅠㅠ

RkrhemfdlTsp

@ 욜라욜라 님에게...당연 뇌구조가다르다는걸 느끼죠...첨엔....그것마져 지쳐넘어서면..피도 다르다는걸 느낄겁니다...나도 8년째까지는.뇌구조만 다른줄알았지요

밥딜란

도움될만한 글은 않되고 그냥 속이나 푸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솔직히 작정하고 해먹는 놈은 어느나라든 막기 쉽지 않습니다. 작은것은 잃고 큰것을 지킨다는 마을을 가지지않는 이상, 한숨섞인 글 몇자적어 보지만 진짜 가치관의 혼돈의 연속인 필리핀 입니다.

갈길이멀다

어디나 직원을 고용해 보면 다 도둑놈들 입니다 이곳은 보통 좀도둑들인데 회사 흥망에는 크게 영향이 없으나 당하면 약오르죠 잔대가리 싸움인지라 월급으로 받은 돈 보다 그렇게 만든 돈이 쓸때 재미집니다

killerjb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한국에선 백페소이백페소가아니라 오만원 십만원씩 해쳐먹습니다... 박봉에 그래도 그맛이라도 있어서 일하는거죠... 한국은 안그럴꺼란 생각은 착각입니다...

bonanza

@ killerjb 님에게...80년대 초에 쉐타 수출회사에 잠시 관여를 했었습니다.                            하청공장들 마다 유럽으로 가는 고급 쉐타들이 꽉꽉 들어차                             잇었지요... 면목동...상계동...                             보통 로스율 3프로 줍니다.                             1000 장당 30장 정도...                             박스 테이핑 끝내고 콘테이너 띄우고 나면                              그 여유분들이 남습니다.                             에이전트에서 무역부에서.. 쌤플용으로 몇장씩                              가져가고..나머지는 생산라인이나 직원들 몫..                             콘테이너 띄울때까지 그 여유분들은 한장도 예외없이                             그대로 남아 잇었습니다.                             밤새도록 요꼬 흔들어 대시며 .... 어깨 마다 파스 않 붙이신                             아주머니들이 않계셨지요.                             그 박봉에.... 그래도.. 우리 누님들,,,,, 엄니 들.....                              그 춥고 배고프던 시절.....                             당신 말대로..                             도둑질 하는 맛에 일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어쩌다 하나둘.. 변종은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도 거의 모두 박봉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 일찌는 몰라도..                              당신 말대로.. 그 맛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                                                              거의 없습니다....                             

앨린

@ bonanza 님에게...100% 공감합니다 . 댓글은 추천 없나요? 추천합니다!!!

killerjb

@ bonanza 님에게... 글쎄요~ 안당하셨다면 다행이지요~~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많이 봤습니다. 문론 필리핀애들이 워낙 박봉이라 좀더 그럴지도모르죠~ 또는 마인드자체가 그럴수도... 하지만 어느나라나 그런 사람들은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을 욕하는게 아니라 있는사실을 말할뿐입니다.

운몽

@ killerjb 님에게...서울에서 차 몰고 가거나 가끔 출근길에 배송 트럭들 창문내리고 물건 한 두개씩 팔아먹습니다. 점심값이나 하게 얼마에 사가라하면서요. 많이 봤습니다. 작게는 담요같은 것에서 최대는 노트북까지 파는 배송직원들 만나봤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한국도 배송직원들 중에 물건 빼돌려서 팔아먹는 사람들 꽤 됩니다.

saemuel

남의 일 같지 않은 저역시 많이 겪어본 일 입니다. 잘 해주면 잘 해주는 대로 모질게 하면 또 그런대로 되돌아 오는건 배신감 뿐 이지요. 눈에서 벗어나는 일들은 막을수 없는 곳 입니다... 스타트 모터와 밧테리 떼먹는일 없으면 그나마 작은 일 입니다.

필고119

저역시 많이 겪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아이시떼루

이나라에서 사업한다는건 엄청난 스트레스를 각오하셔야 합니다.저도 잘알지요.저는 차라리 한국인을 씁니다.돈은 몇배나 더주지만 마음은 편하거든요.지금은 한국에 왔지만 한국인 고용하세요.스트레스 한방에 없어집니다.

gasgas

킁... 그냥 대가리를 자르세요 매니저급이나 애들 관리하는애한테 일임하고 그런일이 발생할 경우 니 모가지 댕강 한다고하면 알아서들 깁니다.

개미미

씹새야 ..싸게 인력쓰면서 ...그럼 월급올려줘 ..만사땡이다 .. 띵까먹을라고 해도 안띵가먹는다  왜 돈주는건 생각안하고 ..사람을 부려먹니 ..개 도둑놈아 ..너가 잘못된거라고 생각은안하니 ?>?? 한국사람 가격주고 써보고 얘기해봐 ...씹새야 꺼져 .. 싼 인건비 그냥 눈감아 줘라 ..

별님

맞아요. 직원들이도둑질 하는거 정말 잘챙겨야 합니다.월급니 높으면 높은대로 머리 더 써서 갖은 수단을 다 동원해 뜯어 갑니다. 그것도 처음엔 모르지만 시간 지남 다 들킬 것을... 죄책감도 없어요. 그냥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태연히 행동 하는거 보면 소름 돋아요. 짤리고 나서도 천연덕 스럽게 연락 하는거 보면 도덕 의식 자체가 없는 듯해요. 하지만 상류사회사람들은 한국사람보다 더 정확하고 양반스럽죠.

freetalk앙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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