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심카드가 말썽이네요TT
<p>한국에서 지인이 쓰던 폰을 하나 들고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핸펀에 언리미티드 걸어놨어요.</p> <p>그리고 오랫동안 쓰던것이라서 변경하기가 싫어 SM클락에 글로브 센타로 가서 똑같은 번호를 똑같이 쓰고</p> <p>싶은데 가능하냐고 했더니 가능하대요. 그래서 해달라고 했지요...</p> <p>그러더니 40페소를 내라고 해요. 그래서 냈지요...</p> <p>24시간 내에 껏다가 다시 켜면 개통이 되어 있을것이다라고 안내를 하더라구요.</p> <p>믿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24시간이 되도 개통이 안되길래 또 갔습니다.</p> <p>그러더니 개통이 되었어요. 같이 간 사람에게 전화를 했더니 개통이 되었어요. 그래서 랄라룰루 거리면서 집으로 가는길에 그분이 이상하대요.. 뭐가요? 제 전화번호가 한자리가 틀리다고 해요.</p> <p>그리고 확인해 보니 전화번호가 한자리가 틀린거예요. 다시 가서 어떻게 된거냐? 했더니 그 직원은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계속 컴퓨터만 쳐다보고... 그래서 언리미티드 걸려 있는 것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왜냐하면 집으로 손님이 찾아온다고 했고 이미 한차례 시간을 연기한 터라 더이상 연기할수가 없었습니다.</p> <p> </p> <p>그리고 어제 오늘 잘 썼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번호로 자꾸만 연락이 와요...Jel 이냐고요.</p> <p>난 이번호를 어제 글로브에서 받았다... 난 젤이 아니다..라고 말을 하였어요.</p> <p>그런데 두둥.... 오늘 밤... 6시쯤 전화 할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더니.. 개통이 필요하답니다..</p> <p>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건지.. 정말 답답하네요.</p> <p>그냥 있었던 심카드 자르는 곳에 가서 잘라서 쓸것을 괜히 바꿔달라고 했다가 일 복잡하게 만들었네요.</p> <p>근데 글로브 그 여직원 진짜 일못하네요.. 왜 남의 번호를 똑바로 써주었는데 한자리가 틀리게 바꿔서 입력해주고.. 또 그것을 개통을 또 했는지.. 그런데 다시 개통이 안된다고 하는지... 이 사태에 대하여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미 저의 번호를 아는 분들에게 바뀐 전화 번호를 공지한 상태라 .... 짧은 영어로 손짓 발짓 해가며 사전 찾아가며 설명했는데 ... 겨우 해결됬나 했더니.. 다시 답답...</p> <p>회원님들 이런 경험있으시면 제발 해결책좀 부탁 드립니다. 꾸벅</p> <p> </p>
<p>과거에 전화나 문자 많이 오던 번호 사서 쓰면 상당히 피곤하죠.. 한국도 마찬가지지만요</p> <p>문제까지 있으니 피곤하시겠습니다 어서 해결 하시길~</p>
<p>pre paid의 단점이 그런부분인거 같아요. 오래계시는분들은 postpad를 서도 되겠지만;;</p>
<p>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담당직원을 박살을 내리라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이 없는 것입니다. 커스터머 서비스에는 3,4,5,6 이렇게 있어야 하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5번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차례가 와서 다른 직원에게 그 직원이 어딨냐고 묻고 일의 경과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 직원 이름과 성을 알아냈습니다. 마니 토레스... 어쨋든 현재 직원은 서류를 찾아보더니 마니라는 직원이 잘못 숫자를 입력한것 같다고 합니다. 언리미티드는 남아있으나 어제 넣었던 300페소는 못찾는다. 이미 다른 넘버의 주인공이 가지고 갔다.. 저는 아주 다혈질인 사람이지만 이번에는 아주 조용히 끈질기게 따지고 들어갔습니다. 너희의 하루일당이 250에서 300인데 너가 나라면 300을 잃어 버렸는데 어떻게 하겠느냐? 물었더니 노답.. 그래서 여기 슈퍼바이저나 매니저나 보스 나오라고 해라..어떻게 보상할건지 알아야 한다.고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그 직원 왔다갔다 하더니 매니저에게 답을 듣고 나왔습니다. 그 중간 시간이 길어 기다리고 있는데 글로브 직원들이 저에게 눈짓을 주더군요..아주 아줌마 진상이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건 제가 돈의 작고 크고를 떠나서 안되겠다 싶어서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매니저의 답이 200페소 로드를 주고 다시 예전번호 찾게 해주는 것은 타협이 안되겠는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그 잘못한 직원은 어떤 책임이 주어지냐고 했더니 매니저가 토요일날 이야기 하고 결정하겠다고 하더군요. 300을 다 잃어 버릴셈치고 조용히 조근조근 끝까지 따졌더니 결국 200페소 돌려받고 다시 예전 번호</p> <p>되찾았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절대 큰소리 내면 안되고 화내면 안된다고 하였는데 저는 잘 안고쳐 졌는데</p> <p>여기 온지 5년만에 저 자신을 극복하고 승리한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100페소 잃어버린것은 수업료 냈다 치고요. 데스크에 앉아 있는 직원이 해주니까 단숨에 되던데 월요일 만났던 마니라는 아가씨는 왜 24시간이 걸렸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어쨋든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경험이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올립니다. 꾸벅</p>
<p>그래도 예전번호 잘해결되었으니 축하드립니다 진짜 저도 3년째살고있는데 참힘든 나라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