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친구 찾아요! (7)
저는 29살 평범한 남자구요 세부에 산지는 벌써 일년이 넘은것 같네요. 영어배우러 왔다가 영어가 잘 안늘어서 아직도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저는 무슨 사업이나 장사에 관심이 있지는 않구요, 그냥 맛집찾아 다니면서 밥먹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다니고, 가끔 운동하러 가고, 여기서 내년에 대학을 가려고 준비중이고.. 뭐 그냥 지루하게 사는 편이에요. 알고 지내던 친구들은 하나둘 돌아가고, 현지 친구랑 영어로 대화 해봐야 한계가 있고, 사고방식 종교 문화생활수준 차이도 있고(나쁜 뜻은 아니에요) 말이 아주 안통하지는 않지만 매번 큰 의사소통의 벽에 부딪히네요. 사실 그간 몇번 혼자 계신 한국남자분들 뵙거나 하면 가볍게 인사해 봤는데요, 관광객분들 말고는 많이 경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교회를 가봐야 하나 싶었는데 이 사이트 찾아서 글남겨요 ㅎ 뭔가 써놓고 보니 굉장히 이상한놈 처럼 여겨질까봐 걱정입니다.; ㅋ 혹시 저같은분 없으신가요? ㅋ 나이, 성별, 관심사, 취미 다 떠나서 그냥 편하게 연락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커피 한잔 살게요!! 쪽지 주세요!!
운동좋아하시면 일요일마다 농구하는 모임 잇습니다. 저도 하고 잇으니 관심잇으시면 연락주세요. 쪽지확인해주세요~
쪽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커피를 사겠다고 했는데 못사드린분들 계속 연락해서 꼭 살게요! ㅎㅎ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색안경을 끼고 있던건 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그동안은 제가 다가갔던 방법이 잘못됐었던것 같아요. 자주 들어와서 확인하니 언제든 쪽지주세요!! 다시한번 쪽지주신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 부르조아 님에게...저는세부온지15일정도됐습니다 현제 아이티파크 거주중이고 일을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시면 j1r2k3 카톡 아이디 입니다 연락주세요 친하게 지내요
쪽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커피를 사겠다고 했는데 못사드린분들 계속 연락해서 꼭 살게요! ㅎㅎ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색안경을 끼고 있던건 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그동안은 제가 다가갔던 방법이 잘못됐었던것 같아요. 자주 들어와서 확인하니 언제든 쪽지주세요!! 다시한번 쪽지주신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참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ㅎ...많은 분들이 지루하게 살고 있으면서도 한국분들 만나면 색안경끼고 보는건지 서로 외면하는 거 같아요...저도 가끔 얘기도 하고 골프도 치는 친구 만들고 싶어도 참 어렵더군요.. 정말 내가 먼저 색안경 낀게 맞는거 같긴 하더라구요...ㅎ... 정작 같은 한국 사람인데, 필고에서도 보면 가끔 물고 뜯는거 보면 무섭긴 하더군요...ㅎ.. 좀 친해지려하면 정치얘기를 시작해서 난감하게 만들고, 종교 얘기를 하던가...ㅠㅠ....그냥 친구면 되는데, 정치,종교,돈얘기 안하면 될텐데....ㅠㅠ... 저분 또 그런 얘기 하실 분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언제 색안경이 걷힐지....ㅎㅎ....
혹시 혼자 지내시는분들 중에 콘도 렌탈해서 사시는분 있나요?
@ 로리맥일로이 님에게...저 아비다 콘도 렌트해서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