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실수... 필리핀서 전직 대통령 얼굴 사라진 지폐 유통 (8)
필리핀에서 인쇄 오류로 '얼굴 없는' 지폐가 유통돼 중앙은행이 회수에 나섰다. 29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일부 은행의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이 같은 100페소(약 2천100원)짜리 지폐가 잇따라 발견됐다. 마누엘 로하스 제5대 필리핀 대통령(1946∼1948년)의 얼굴이 있어야 할 이들 지폐의 앞면 왼쪽 부분이 공백으로 있었다. 문제의 지폐가 있다는 사실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때 ATM에서 이 지폐를 인출한 한 네티즌이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빠르게 퍼졌다. 그러자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28일 얼굴 없는 지폐가 인쇄 기계 오류로 생겼다며 전체 유통 지폐의 '0.00009%'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인쇄 오류 지폐는 33장이 발견됐다. 중앙은행은 이런 지폐가 유효한 법정 화폐이지만 사용하지 말고 은행에서 다른 지폐로 교환할 것을 당부했다. kms1234@yna.co.kr 2017/12/29 09:14 송고
에쿵 필리핀답다 정말... 노답이 아니라 담당부서의 직원들은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 밧데리초이 님에게... Sir it's not my mistake.
@ jin 님에게... 동전만 찍어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네요.. 이런거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굉장히 비싸지지 않나요?
이런건 무조건 킵 해뒀다가 나중에 화폐 수집가한테 넘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