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폭력 아빠. 필리핀 엄마는 필리핀으로 떠나고.


18살 소녀에게 기약을 알 수 없는 엄마와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다면 어떨까. 엄마와 이별을 앞둔 다문화 가정 소녀의 이야기가 누리꾼을 울렸다.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회에서는 이국적인 외모의 18세 소녀가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사연자가 등장하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외모가 이국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연자는 "혼혈이다. 어머니가 필리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사연자의 얼굴에 어둠이 있다는 것을 감지한 이수근은 "혹시 어머니랑 헤어졌냐"고 물었다. 사연자는 "헤어질 예정이다. 어머니가 체류 비자 발급이 힘들어서 필리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인과 결혼은 했지만, 채 1년도 안돼 이혼을 했기 때문에 영주권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이혼의 원인은 아버지의 '폭력'이었다.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아버지를 견디다 못한 어머니는 결국 집을 뛰쳐나오고 만 것이다. 집을 나와 노숙을 하던 어머니는 다행히 좋은 인연을 만나 센터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어머니에겐 미성년자인 사연자의 양육을 위한 체류 비자가 지급됐다. 그러나 사연자가 곧 성인이 되면 체류 비자마저 발급받을 수 없게 된다. 이혼 후 양육비도 받지 못하고 딸만 보고 살아온 어머니가, 딸과 헤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연자는 "엄마가 한국에 있으면 어차피 일만 하시고 힘들 것 같다. 필리핀에서 가족분들과 편하게 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어머니가 고국으로 돌아가시더라도 아마 대비를 많이 해두셨을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사연자는 "어렸을 땐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잘 몰랐는데, 올해 들어서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엄마가 안 힘들었으면 좋겠다. 걱정 안 하게 잘 크겠다"며 어머니에게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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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이내요 저 경우가 아닌 많은 사람이 어려운 삶을.. 법 규정안에서 도움을 줄수가 없는지...

이보다 좋은일이 얼마나 많은데 손으로 꼽을수 없을정도 못된 망아지일 여기 안 올렸쓰면 합니다

아이고야 저도 다문화 가정이지만 이런글 볼때 마다 안타깝습니다 ㅠㅠ

반성합시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훌륭하게 자랐음 합니다. 술먹고 마눌패는 인간이 인간인지...

평생을 한국 여자들이 쳐다 보지도 몿할것들 필리핀 여자가 구재해주니 술쳐먹고폭력이나 행사 하구....에라이...

못난 한국인때문에 미안합니다...

저도 사과 드립니다... 못난 아버지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자랐네요......부디 앞날에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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