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끊이지 않는 연쇄 폭탄테러 - 22일 발생


두테르테 대통령 방문 하루 전 필리핀 남부서 연쇄 폭탄테러로 수십 명 부상 필리핀 민다나오 계엄령 해제를 목전에 두고 또 다시 필리핀을 휘감는 계엄령의 기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2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오후 6시 쯤, 코타바토시 도심 교차로에서 순찰 중이던 군인들이 탄 트럭에 수류탄이 날아들어 군인 9명 등 16명이 다쳤고 인근에서 사제 폭발물이 터져 행인 한 명이 다쳤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 민다나오섬의 코타바토주 리분간 타운에서도 2차례에 걸친 폭발로 6명이 다쳤고, 마긴다나오주 우피 타운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연쇄 폭탄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필리핀 군 당국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충성을 맹세한 '방사모로 이슬람자유전사단'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테러가 대통령의 코타바토시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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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동네 다바오~

@ 선키스트 님에게... 다바오가 아니고 코타바토시 입니다. 저 곳은 다바오와 모든 것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 아큐페이셔널 님에게... 그렇군요~ 지도에 보면 다바오에 속해있는 줄 알았는데 틀린 지역인가보군요

그 지역은 일단 안가는걸로 ㅎㅎ

Good day - 안타까운소식이 계속 들리네요. 항상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민다나오 쪽은 안 가는 게 좋습니다.

얘들 위험하게 왜 폭탄가지고 놀고 있는지..

연말동안에 잠시 휴전협정을 맺었다더니 아닌가봅니다...

이슬람교 무장집단은 군이나 경찰, 그리고 교회나 성당 같은 곳을 주로 공격합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인을 위협하는 크리스트교 무장집단(경찰)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에는 필리핀 중북부보다 크게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단, 한국인 중에서 크리스트교 광신도, 목사, 선교사들은 예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민다나오가 안전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마닐라 같은 대도시의 위험성을 한국정부가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마닐라도 민다나오와 비슷한 수준으로 위험합니다. 민다나오 지역의 분쟁은 기본적으로 종교분쟁이기 때문에 자신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신변에 가해지는 위협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크리스트교가 아닌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마닐라와 민다나오가 비슷합니다.

아 갈수록 더 위험해지는듯

아직도 위험한곳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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