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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복무 동료의 증언 (20)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서씨와 같은 중대에서 카투사에 복무했던 동료가 "서씨의 휴가 미복귀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만약 사고가 났다면 금요일(23일) 저녁에 났어야 했다"며 "25일 저녁까지 (휴가 미복귀를 모른다는 건) 부대 시스템 상 불가능하다. 23일 저녁 당직병이 알아야 하고, 다음 날(24일) 아침에 인수인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보자는 '서씨가 복귀하지 않았다면 (부대 사람들이) 사흘간 모른 채 있는 건 불가능하다는 말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맞다. 동의한다"고 했다. '카투사는 주말에 점호를 하지 않아 서씨의 미복귀를 일요일(25일) 밤이 돼서야 알았다'는 현씨 주장에 대해선 "말이 안 된다. 저희가 점호를 안 한 것뿐이지, 인원 체크는 확실하게 한다"며 "(카투사는 주말 점호를 안 해 모를 수 있다는 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상급 부대에서 온 얼굴을 모르는 상급자가 현씨에게 서씨 휴가 처리를 지시했다는 주장을 두고서는 "(현씨가 해당 상급자의) 얼굴을 모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현씨가) 인사과 선임병장이면 일단 부대 생활을 오래한 사람이다. 지역대랑 인사과가 꽤 가까워 상대의 얼굴을 모르는 건 힘들다"고 말했다. 서씨에게 오후 10시 이후 복귀해도 문제되지 않도록 '야식 장부'로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는 현씨의 설명에 대해서도 "(만약 서씨 주장이 맞다면 서씨가) 영창에 갈 사안이다. 야식 장부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제보자는 현씨가 왜 제보자 본인과 다른 이야기를 했을까에 대한 이유를 두고 "가능성은 낮지만 (현씨가) 당시 인사과 당직사병을 하면서 부대일지만 보고 휴가 처리가 안 된 걸로 오해를 해 (휴가) 미복귀라고 생각한 것 같다"면서도 "그런데 사실 (이렇게 오해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같이 근무했던 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라며 "(현씨에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 짐작은 하지만 방송에서는 밝히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 측이 서씨가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에 선발되도록 청탁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청탁은 불가능하다. 당시 모두가 보는 가운데 현장에서 제비뽑기를 했다"며 "청탁으로 통역병을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제보자는 현씨가 서씨와 다른 중대 소속이라 서씨를 잘 몰랐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본부중대는 알파와 배틀, 두 개 편제로 나눠져 있는데, 저와 서씨는 배틀 중대 소속이었고 현씨는 알파 중대 소속이었다"며 "알파와 저희 중대(배틀)가 한국군 편제 내 사단본부중대로 같았지만, 미군 편제가 달라 교류가 거의 없는 편이었다. 그래서 평소 생활에 대해 서로 잘 알지 못 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서씨가 누구보다 성실한 병사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씨가 편한 보직으로 빠지거나 남들은 받지 못하는 포상휴가를 받았다거나, 힘든 훈련을 빠진 적이 전혀 없다"며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걸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굳이 따지자면 서씨가 맡은 보직은 비인기 기피 보직으로, 일이 많아 힘든 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서씨와 같이 생활한 배틀 중대 카투사라면 모두 알고 있을텐데, 서씨는 굉장히 모범적인 생활을 한 병사였다"며 "(서씨가) 뭔가 특혜를 받은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 것이 답답해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Comment List

jinko

요점은 분명하네요. (근데 왜 법무장관만 계속 공격할까 검찰과 언론은?그것도 소설을 쓰면서 까지) 전직 카투사 "추미애 아들 모범병사, 언론 마녀사냥 심하다" 서씨와 같은 부대 근무.."우리 얘긴 왜 안듣나" "25일 밤 부대 난리? 그런적 없다" "현씨는 알파, 서씨와 저는 배틀 중대..소속 달랐다" "서씨 보직은 일 많아서 다들 가기 꺼려 했던 자리" "휴가 미복귀 사흘간 모른다? 시스템상 불가능" "서씨, 성실하고 모범적인 병사였다"

改過遷善

김어준 뉴스공장은 거르세요.. 너무 편향적이라 ㅎㅎ

jinko

조중동 하고는 비교불가죠 뭐.알려주셔서 감사요. 최초 제보, 폭로 한 당직사병, *현동환 그의 진술이 허위 사실로 드러나자 ~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잠적. 청탁받았다는 녹취록까지 만들어 부풀린 신원식 & 이균철 1.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박근혜 누나회' 육사 37기, 태극기 모독부대 (전광훈과 한 단상) 2.이균철 전 주한미군 지원단장 신원식의 참모장 경력.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고양(시을) 출마자. 현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예전 서울시장 선거때는 안철수 후보 유세단장

改過遷善

@ jinko 님에게... 국방부 메인서버에 통화 녹취가 아직 남아있고 압수했다니까 지켜보시죠

jinko

그렇죠. 민원실 통화녹취는 안내메시지도 나오고 기본이니 제정신이면 거기다 대고 압력이나 청탁을 할 사람은 없다고봅니다. 몰래하면 했지. 한번 보시죠.

필용

30년 전에 용인에 있던 3군 사경부 예하 직할여단에서 행정병으로 군복무했는데, 그 때도 특별한 상황이 있으면, 전화상으로 휴가 연장을 요청하면 , 부대장 재량하에 연기가 가능했습니다.(전방부대는 모름) 그 당시 군대도 융통성을 발휘했는데, 21세기에 휴가 연장을 가지고 이 난리를 피우는 것은 궁민의당과 검찰, 조중동의 정치적 야합이라 보여지네요. 황교안 아들은 보직 변경을 두 번이나 했다네요.(군 규정상 한 번만 가능하다네요) 일반인들은 한 번 하기도 힘든 보직 변경을 두 번이나 해서 군사령부 좋은 보직으로 변경했다네요. 이런 특혜는 외면하면서 추장관 아들 꼬투리만 잡는 그들의 의도를 일부 국민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알 겁니다.

동수기

국민의 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

한지우

@ 동수기 님에게...국민의 똥찜

열공시대

변화하는 세상을 막기 위한 그들의 조작질 행태는 계속되고 있죠. 누군가가 제보했다며 국회의원이 슬쩍 브리핑하면 보수언론에서 받아다 나라 망할것처럼 아침 저녁으로 되풀이해서 떠들면서 검찰의 조사가 필요하다 뭐 이러면서 국민들을 현혹하고 그 다음 수순은 검찰이 전광석화처럼 달려들어서 압수하고 그 중간과정을 언론에 유출하면서 플레이하면 그걸 받아서 다시 국회의원들이 청문회를 하자는등 국정감사 하자는 등.... 뻔한 짓거리들이죠. 지긋지긋한 반복적인 행태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변하고 있답니다.

한지우

하도 어의가 없어서... 그렇게 문제 제기할 일이 없었던가... 그마저 미담처럼 들리는 추 장관 아들 입대.... 엄마로 인해... 군대 면제 받을수 있었는데. 수술까지 해가면서 복무 맞쳤네요..... 추장관 곧 대선주자로 등급할듯... 대단한 추장관 그리고 그 아들

Lizi

약 20년전 군대 외박복귀를 하는데 1시간이면 도착할 거리가 길이 막혀 3시간이 걸렸습니다. 1시간 늦게 부대복귀. 대대장님 이하 모든 간부들, 헌병대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버스안에서 만약을 대비해서 기사님 성함과 버스회사 전화번호를 알아놓았습니다. 헌병대 조사에서 자체지종을 말하고 버스회사 기사님께서 전화로 증언해주셔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시골길 버스안에서 휴대폰도없고, 길거리에 공중전화도 없던시절... 그 엄혹한 시절에도 합리적 이유가 있으면 넘어갔는데 아픈 병사가 수술 받고 병가 및 개인휴가를 사용했다고 이게 논란이 되는것인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것도 의혹 및 압력이 되는 지금은 어느 시대인지....

코로나다이

우리는 전경대라서 부상당하면 재수라고 했는데 빤다고 ㅋㅋ 진짜 부상당하면 아무도 안건들고 다 열외 어디 대모 막으러 나가서 손가락 골절이라도 되면 째수.. 적당히 다치면 ㅋㅋ 다 열외

카티아

배틀 중대....

이방인의꿈

필리핀 교민 사이트 필고에 이런 아무 상관없는 정치글을 가지고 와 분란을 일으키는 의도는 뭘까요. 이 정권이 뭘해도 잘못없다는걸 그렇게 프로파간다 하고 싶은걸까요..

guwappo

@ 이방인의꿈 님에게... 글쎄말입니다... 신고를 해도 그냥 놔두네요.. 블라인드를 걸어놓고도 바로 살려주고..쥔장이 더 문제인거 같네요.

남자입니다

@ 이방인의꿈 님에게... 정치 게시판을 " 영화광고예고편 " 먹어버려서 일까요 ? 농담입니다. 결국 본인들 스트레스 해소 목적일듯 합니다.

츤데레차도남

뭐 다들 생각이 있겠지유~~.토론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 하네유~.

김형@구글-oM

여기 필고에 몇사람이 정치적인글을 계속 올리더군요. 아마 댓글 알바 같은것 같은데, 관리자님이 삭제좀 해주시죠.. 이런글 보면 스트레스 받아서요, 필리핀 교민사회 돌아가는 소식 볼라고 들어오는데, 먹고사는것과 상관없는 정치글로 서로 싸우는것 보는것이 편하지 않네요

jinko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토론을 좀 즐기셨으면 하네요. 알바는 아니구요. 정치도 우리삶의 일부이니 가짜뉴스 없이 합리적으로 서로 의견이 오가는건 좋다고 보네요. 정치글이라고 무조건 싸우는건 아니고 쿨하게 자기 의견만 말하고 판단은 알아서들 하는거죠. 너무 심각하게 생각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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