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집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하고있어서 안전하고, 필리핀 빈민촌에서 굶주린 사림들 도와주며 일하시는 선교사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요즘은 그동안 문닫았던 동네 Mang Inasal 도 다시 문을 열고, 한동안 조용했던 한국식 삼겹살 식당에 필리핀 손님들이 락다운 전처럼 다시 많아졌더군요. 그런데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큰 슈퍼마켓과 주위의 작은 상점들, 자주 갔던 커피숍, 한국, 일본 식당 등은 다 폐업했습니다.ㅠㅠ.. 반면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재택근무 하게 된 저는 수입이 늘고, 외출을 삼가하다 보니 지출은 줄어서 경제생활과 건강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재택근무하고 온라인 수업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전보다 외출이 줄었다는것... 배달업체가 빠르게 발전했네요. 락다운 초기에 외국인들 출국 기한 정해주고 나가라고 할때 살짝 갈등했지만 입국이 힘든 지금 생각해보면 서두르지않고 남아서 지켜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락하고 지내는 분들 대부분이 제대로 된 직장인이라 남아서 생활하는데 지장 없는 분들과 사업하는분들 학생있는 가족인거같긴히네요 정리된듯한 분위기인듯하네요 어려운 시기에 끝까지 잘 버텨내시길 바래요

관광업에 종사하시거나, 관광객위주로 장사하시는분들은 거의다 문닫았다고 보셔야 할듯요. 로컬위주로 장사하시는분들은 근근히 버티시는중이신듯 합니다.

나가신분들은 여행객 혹은 1년 이내 단기로 지내는분들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론 필리핀에 자리 잡고 사시는 교민 분들은 80%이상 남아 계신듯 하네요 5만명 정도는 거주중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혼하신분은 거의 남아있을테고 솔직히 은퇴하신분/결혼하신 분제외하면 남아있는 교민중에 50% 이상은 불법과 한국못가는 범죄자일 것 같습니다. 그쪽 동네는 코로나 여파가 없으니까요. 필리핀에 코로나 여파가 없는 한인이 근무하는 정상적인 직종이 얼마나 있을까요 선뜻 떠오는게 몇개 없네요.

저희 동네는 주재원분들이 많이 사는 동네다 보니 확실히 한국 아이들은 안보입니다. 집에만 있는건지 잘 안보입니다. 그런데 대신 혼자 사는 남자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가족은 귀국하고 남은 분들인거 같아요. 골프백 엄청 들고 다니십니다. ㅎㅎㅎ

많이들 한국으로 갔죠 주위 사업하는 지인분들도 힘들다고 하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반정도 귀국한거 같습니다 다 어려움을 겪고있는상황 계속봉쇄하면 내년중반되면 더 힘들어질것 같아요

이상태로 계속가면 필리핀 경제는 몇년내로는 회복불능일듯 합니다.

외국인들 많이 떠나서, 마닐라 콘도 값이 좀 떨어졌나요?

@ 김형@구글-oM 님에게... 많이 떨어졌는데 혹시나 하고 안내리는 집주인들은 여전히 있습니다.한국 사람들 붐빌때 버릇 잘못들은 집주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