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 때문에 힘들게 일하는 많은 사람이 욕을 먹죠.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가이드들 힘들게 일하고 손님 비위 맞추고 그래도 수입이 괜찮으니 힘들어도 많이 합니다. 근데 극소수 가이드들이 손님 환전에서 사기치고 되도 않는 옵션 만들어서 눈탱이 치고 사기꾼들 말빨은 좋으니 모르는 사람 상대로 일하기 좋죠 여행사 구조상 가이드가 사고치면 다 힘들어지는데.. 마이너스로 손님 받고 가이드가 사고치면 랜드사에서 책임져야 하고 책임 못지면 손님 빼버리고 밀린 랜드비 지급 지연되고 가이드는 필리핀 랜드사 얼굴입니다. 사기치고 먹튀할거면 못된짓 하는 사람들한테 하세요 제발

저도 가이드한테 눈탱이 맞을쩐했죠 되도않는 금액을 불러서 짜증이 확 여행이라 참고 그냥 안한다고 하고 혼자 여행했는데 구글지도 보며 혼자 여행하고 보니 그 가이드가 요구한 금액에 5/1도 안되는 금액으로 여행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가이드 조심하라고 신상 여기다 올리려다 나중에 역고소당할수 있어 참았네요

필리핀뿐이 아닙니다 싼총님... 한국의 단체 여행제도는 1988 년이후 지금까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유럽,북미,등등 한국분들이 가는 단체여행은 전부 다 가이드가 옵션을 팔아서 유지 합니다. 많은 해외단체여행이 일반 항공요금 수준에 호텔,식사,관광까지 포함하다보니 손님에게 옵션을 현지가 2배 -5배 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고 버스는 현지 선물센터에서 지원해주고 그대신 손님을 가게로 모시고 오라고 계약이 되어있어 관광도중 쇼핑을 4-5차례나 포함 시킵니다. 마사지도 5불 인데 손님에게 50불 받고 이런식으로 합니다. 문제는 한국의 여행사들이 말도 안되는 요금으로 모객하여 현지에 그냥 사람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사는 단체를 가이드에게 팔고...가이드는 여행사로 부터 단체를 사서 손님들에게 각종 옵션을 팔아 그돈으로 호텔방, 식사 모두 해결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미주/유럽지역은 행사비를 아주 빠듯하게 보내주지만 동남아는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네이버 해외여행을 보니 299000원 짜리부터 399000원 짜리 3박4일 단체여행도 많습니다. 항공요금도 안되는 수준인데 호텔 식사 관광 다 포함입니다. 심지어 한국 굴지의 H 투어 M 투어 까지 비슷합니다.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현지여행사들의 가이드 관리도 정말 힘들겁니다. 가이드가 사기치고 돈빌리고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손님도 스스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문제점 들을 IMF 이후 한국정부에 수차례 민원을 넣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국내 여행사는 모객하여 받은돈을 해외 여행사에 행사비를 잘 보내주지 않고 3개월 외상을 깔고 그나마 손님만 보낼테니 현지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국내여행사만 탓해야 하나요 ? 현지여행사들의 서로간 피터지는 경쟁으로 인하여 행사비를 점차 내려 견적 보내고 외상도 받고 하다보니 모든 피해는 손님에게 가게 되는것입니다. 일본의 여행사들은 손님으로 부터 충분한 요금받고 현지에 행사비를 행사에 지장없게 측정하여 잘보내기 때문에 가이드가 일당 받으며 나름대로 옵션 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많은 한국 여행사 가이드는 월급도 주급도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이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단체관광의 모순점은 영원하게 지속 될것 입니다. 그런데 공무원들과 국회의원들이 뭐가 아쉬워서 관여를 하겠습니까. 신혼여행에서 엄청 뜯기고 돌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 하는것이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