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없으면 필리핀에서 이런일들은 흔히 일어나나요..?


한국인 지인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외국에 가신 1~2년 동안 회사의 몇몇 필리핀 직원들이 몰래 돈을 많이 빼돌렸다네요. 회사가 크지는 않은데 저도 몇번 본 가장 친절하고 일 열심히했던 직원이 그동안 사장님과 다른 직원들 몰래 돈을 많이 빼돌려서는 최근에 도망갔다네요. 매니져처럼 일하는 다른 직원도 그동안 돈을 몰래 많이 빼돌렸고 지금도 물건들과 돈을 빼돌리고 있대요. 주인이 없으면 필리핀 회사에서는 이런 일들이 잘 일어나는 건지... 사장님이 월급도 후하게 주시고 잘 대해주셨는데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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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은 주인 있어도 다 빼돌린다던데요.

주인 있어도 관리 못하면 다 빼돌립니다. 커미션 10%는 당연한거예요. 보통은 월급보다 커미션이 훨많죠. 그런 직원들은 회사에 충성을 다하는데 월급때문이 아닌 커미션 때문인거죠.

일 열심히 하고 친절했다고 해서 좋은 직원도 아니고 일 게을리하고 친절하지 않다고 해서 나쁜 직원도 아닌거죠.. 사장이 눈 부릅뜨고 보고 있는데도 빼돌릴놈은 다 빼돌리는데 관리자가 없다라면 할말 다 한거죠... 알아서 잘 하겠지?? 필리핀에선 통하지 않는 말이예요 오죽하면... 필리핀에서 선교하시는 목사님이, 현지인 목사님이 돈 관리 잘 하는지 매달마다 영수증 맞춰가며 체크할까요??

필리핀 사람들중에 주인의식 있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찔끔 있기는합니다. 레어를 넘어 유니크죠. 그런 사람 자체가 네임드 몬스터 급입니다. 예전에 들었던 말인데, 필리핀 사람은 부자들한테서 훔치는 걸 우땅? 이말이 맞는지 뭐라고 했는데.. 여하튼 그렇답니다. 그게 뭐냐면 부자들한테서 돈을 땡겨온거라는거에요. 훔친게 아니에요. 나눠가지는거죠. 나중에 갚을거라는겁니다. 그래서 죄책감이 덜한겁니다. 그런 직원을 신고하면, 오히려 화내고, 노동청에 신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필리핀 사람들은 알아야해요. 알아야..포기하고..뭐 그래도 열받는건 어쩔 수 없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입니다.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한국에서도 주인이 1~2년 비우면 무슨 일이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한 겁니다

주인이 있어도 우카이 우카이 물건 박스채 없어지구요. 포스기 있어도 현찰 없어 집니다. 직원을 교체하다 하다 그냥 쓰는 이유를 물어 보니 그놈이 그놈이 라 어느정도 로스는 생각하고 놓아 둡니다. 현금 통 위에 씨씨티비 있어보 찍혀도 가져 갑니다. 걸리면 노동청 고발하고 그리고 합의하자고 쑈부들어오고

주인이 있어도 빼돌릴거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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