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서양인들은 덩치가 커서 큰 배낭을 메도 쬐끄만 동양인보다 부담이 없음.
둘째, 서양인들은 여행시 왠만한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이용하는데, 캐리어 보다 배낭이 편함.
캐리어는 바퀴로 끌고 가야하는데, 길이 울퉁불퉁하거나 조금 먼 거리면 오히려 배낭보다 불편함.
셋째, 서양인들은 패키지 같은 떼거리 여행이 아닌 개별 자유 여행을 선호해서 이곳 저곳 옮겨다님.
반면에 동양인들은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며, 개인 여행이라도 한두군데 정착하여 즐기는 스타일.
그래서 동양인들은 캐리어를 선호하며, 겉멋 들린 애들이 캐리어 들고 해외 여행 자랑하듯이
우쭐 우쭐 하는 껄떡이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여겨짐.
@ YouToBiz 님에게...
셋째에 대해서 첨부하자면,
서양애들 생각보다 돈 없습니다.
그래서 배낭메고 돌아댕기는 겁니다.
말그대로 배낭메고 돌아댕깁니다.
특히 유럽쪽 애들이 그렇지요.
꼭 그렇지는 않지만, 돈 있고, 연세있으신 분들은 캐리어 끌고 다닙니다.
캐리어 들고 다니는 걸 자랑하듯이, 우쭐우쭐한다고 해서
답글 달아봤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캐리어 들고 우쭐하는 지 모르겠지만,
큰 배낭메면 어깨 아파서 캐리어 끌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큰 배낭은 기내에 못들고 들어가는데, 던져놓으면 안에 보호도 안되고,
당연히 캐리어 끌고 다니는게 낫겠지요.
심히 동감합니다.
저도 소싯적에 배낭여행 많이 다녔는데....
그때 유럽애들보면 10달 막노동해서 2달 동남아 여행와서 즐기고 가더군요.
@ 그리메 님에게...
여행의 목적 차이겠죠.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필리핀을 오려면 비행시간부터가 10 시간이 넘어가는게 태반이고 환승하는 경우도 많죠. 큰맘 먹고 와야 하는 여행지니까 돌아다니고 경험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올겁니다. 그만큼 일정도 길고 많이 움직여야 하니 상대적으로 움직이기 편한 배낭에 젊은 사람들이 더 선호 할겁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뭐 오는 사람도 있지만 차라리 캐리어 끌고 근처 다른 나라 휴양지 가서 편히 쉬는게 좋겠죠.
거기에 비해서 한국 사람들이 필리핀에 여행 오면 오래 걸려 봤자 4 시간이고 길어야 일주일도 안되는 일정으로 옵니다. 그 시간에 뭐를 경험하고 돌아다닐 바에 차라리 좀 더 좋은 호텔에 묵고 여행지 몇군데 편하게 보고 쉬었다 돌아 가는 여행을 오다 보니 굳이 배낭을 갖고 올 이유가 없죠. 캐리어는 공항에서 잠깐 끌면 끝이잖아요.
한국 사람들도 유럽이나 인도 같은 나라에 한달씩 여행 간다고 하면 배낭 여행이 더 많지 않을까요?
여행방식의 차이때문인것 같습니다.
서양인들 주로 대중교통이나 장거리 버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배낭여행이라고 불리는 여행을 다니려면 캐리어로는 이동이 불가하거나
많이 불편합니다.
저도 뒤에는 75L배낭 메고 앞에 30L배낭 메고 동남아 1년정도 여행 했었는데요, 일단 75l배낭은 짐이 옷하고 신발, 책 정도라 귀중품이 없습니다.
현지 시장에서 산 싼 옷이나 신발 채워 넣고 다니다 못쓰게되면 버리고 다시 시장 가서 사면 끝이라 호스텔이나 공항 수화물에서 도난 당해도 문제될일이 없습니다.
어차피 현지애들도 배낭 보는 순간 저거 털어야지 하는 생각 안하구요.
거기에 75l배낭에 지갑이랑 귀중품 넣고 다니는 바보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캐리어를 들고 다니면 살수 있는 짐에 제약이 걸리고 걷게 될때 상당히 불편합니다. 물론 도로 포장 잘된 곳만 다니신다면 문제 없는데 주로 동남아여행은 그렇지 못한 곳이 많아서 캐리어를 지고 다녀야 할거에요.
가장 큰 이유는 호스텔에서 캐리어 오픈하면 최소 8베드 이상은 저사람이 뭘 가졌는지 다 보게 됩니다. 배낭은 앞뒤옆안으로 칸이 나눠지고 배낭내도 3층까지 레이어 둘수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건 금방 침대 앞에서 찾아 꺼낼수 있어요.
이런 점들 때문에 배낭을 메고 다니지 않나 싶습니다.
대부분 아시아 배낭여행 종착지는 한국, 일본인데 이유는 거기서 맛난거 먹으며 스트레스 풀고 또 친목도 하고...
동양인이 저러고 한국가면 지하철에서부터 "살 다탄 동양인이 배낭을 저렇게?"하고 할아버지마저 저한테 부담스럽게 찾아오셔서 막 구경하시던....
그게 지구력이 좀 있어야 합니다. 베낭 10kg 만 메도 동양 사람들은 하루종일 돌아다니려면 어께도, 허리도 다리도 아픕니다. 오후만 되도 인상 팍 써지고 웃음도 안나요. 근데 떡대좋은 북유럽 바이킹 후손들은 여자들도 20kg 씩 메고 하루종일 잘만 구경하고 돌아다닙니다.
체력적으로 되면 베낭 메고 다니는게 여행하기 편하죠. 캐리어 걱정없이 아침에 호텔에서 베낭 메고 나와서 여행 잘 하다가 저녘때는 다른 지역 호텔로 들어가고 이렇게 하루씩 그날 구경하는 지역에서 자면 되니까 다른 도시들로 이동하기도 좋고 시간이 많이 절약됩니다.
등산할 때도 한국은 하루종일 걸어서 못갈 곳이 별로 없지만, 미국에서는 하루에 30킬로 이상 걷지 못하면 당일치기로 갈 수 없는 곳이 많아서 그런 곳들 가서 사진이라고 찍고 오려면 베낭에 텐트메고 산속에서 자고 와아만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한인 산악회에서는 10kg 안넘게 싸라고 신신당부하는데, 사실 10kg 만 되도 힘들어요. 하지만 백인들 보면 한 20kg 되보이는 옛날 장비들 메고도 잘만 다니더군요.
첫째, 서양인들은 덩치가 커서 큰 배낭을 메도 쬐끄만 동양인보다 부담이 없음. 둘째, 서양인들은 여행시 왠만한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이용하는데, 캐리어 보다 배낭이 편함. 캐리어는 바퀴로 끌고 가야하는데, 길이 울퉁불퉁하거나 조금 먼 거리면 오히려 배낭보다 불편함. 셋째, 서양인들은 패키지 같은 떼거리 여행이 아닌 개별 자유 여행을 선호해서 이곳 저곳 옮겨다님. 반면에 동양인들은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며, 개인 여행이라도 한두군데 정착하여 즐기는 스타일. 그래서 동양인들은 캐리어를 선호하며, 겉멋 들린 애들이 캐리어 들고 해외 여행 자랑하듯이 우쭐 우쭐 하는 껄떡이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여겨짐.
@ YouToBiz 님에게... 셋째에 대해서 첨부하자면, 서양애들 생각보다 돈 없습니다. 그래서 배낭메고 돌아댕기는 겁니다. 말그대로 배낭메고 돌아댕깁니다. 특히 유럽쪽 애들이 그렇지요. 꼭 그렇지는 않지만, 돈 있고, 연세있으신 분들은 캐리어 끌고 다닙니다. 캐리어 들고 다니는 걸 자랑하듯이, 우쭐우쭐한다고 해서 답글 달아봤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캐리어 들고 우쭐하는 지 모르겠지만, 큰 배낭메면 어깨 아파서 캐리어 끌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큰 배낭은 기내에 못들고 들어가는데, 던져놓으면 안에 보호도 안되고, 당연히 캐리어 끌고 다니는게 낫겠지요.
심히 동감합니다. 저도 소싯적에 배낭여행 많이 다녔는데.... 그때 유럽애들보면 10달 막노동해서 2달 동남아 여행와서 즐기고 가더군요. @ 그리메 님에게...
여행의 목적 차이겠죠.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필리핀을 오려면 비행시간부터가 10 시간이 넘어가는게 태반이고 환승하는 경우도 많죠. 큰맘 먹고 와야 하는 여행지니까 돌아다니고 경험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올겁니다. 그만큼 일정도 길고 많이 움직여야 하니 상대적으로 움직이기 편한 배낭에 젊은 사람들이 더 선호 할겁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뭐 오는 사람도 있지만 차라리 캐리어 끌고 근처 다른 나라 휴양지 가서 편히 쉬는게 좋겠죠. 거기에 비해서 한국 사람들이 필리핀에 여행 오면 오래 걸려 봤자 4 시간이고 길어야 일주일도 안되는 일정으로 옵니다. 그 시간에 뭐를 경험하고 돌아다닐 바에 차라리 좀 더 좋은 호텔에 묵고 여행지 몇군데 편하게 보고 쉬었다 돌아 가는 여행을 오다 보니 굳이 배낭을 갖고 올 이유가 없죠. 캐리어는 공항에서 잠깐 끌면 끝이잖아요. 한국 사람들도 유럽이나 인도 같은 나라에 한달씩 여행 간다고 하면 배낭 여행이 더 많지 않을까요?
여행방식의 차이때문인것 같습니다. 서양인들 주로 대중교통이나 장거리 버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배낭여행이라고 불리는 여행을 다니려면 캐리어로는 이동이 불가하거나 많이 불편합니다.
저도 뒤에는 75L배낭 메고 앞에 30L배낭 메고 동남아 1년정도 여행 했었는데요, 일단 75l배낭은 짐이 옷하고 신발, 책 정도라 귀중품이 없습니다. 현지 시장에서 산 싼 옷이나 신발 채워 넣고 다니다 못쓰게되면 버리고 다시 시장 가서 사면 끝이라 호스텔이나 공항 수화물에서 도난 당해도 문제될일이 없습니다. 어차피 현지애들도 배낭 보는 순간 저거 털어야지 하는 생각 안하구요. 거기에 75l배낭에 지갑이랑 귀중품 넣고 다니는 바보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캐리어를 들고 다니면 살수 있는 짐에 제약이 걸리고 걷게 될때 상당히 불편합니다. 물론 도로 포장 잘된 곳만 다니신다면 문제 없는데 주로 동남아여행은 그렇지 못한 곳이 많아서 캐리어를 지고 다녀야 할거에요. 가장 큰 이유는 호스텔에서 캐리어 오픈하면 최소 8베드 이상은 저사람이 뭘 가졌는지 다 보게 됩니다. 배낭은 앞뒤옆안으로 칸이 나눠지고 배낭내도 3층까지 레이어 둘수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건 금방 침대 앞에서 찾아 꺼낼수 있어요. 이런 점들 때문에 배낭을 메고 다니지 않나 싶습니다. 대부분 아시아 배낭여행 종착지는 한국, 일본인데 이유는 거기서 맛난거 먹으며 스트레스 풀고 또 친목도 하고... 동양인이 저러고 한국가면 지하철에서부터 "살 다탄 동양인이 배낭을 저렇게?"하고 할아버지마저 저한테 부담스럽게 찾아오셔서 막 구경하시던....
그게 지구력이 좀 있어야 합니다. 베낭 10kg 만 메도 동양 사람들은 하루종일 돌아다니려면 어께도, 허리도 다리도 아픕니다. 오후만 되도 인상 팍 써지고 웃음도 안나요. 근데 떡대좋은 북유럽 바이킹 후손들은 여자들도 20kg 씩 메고 하루종일 잘만 구경하고 돌아다닙니다. 체력적으로 되면 베낭 메고 다니는게 여행하기 편하죠. 캐리어 걱정없이 아침에 호텔에서 베낭 메고 나와서 여행 잘 하다가 저녘때는 다른 지역 호텔로 들어가고 이렇게 하루씩 그날 구경하는 지역에서 자면 되니까 다른 도시들로 이동하기도 좋고 시간이 많이 절약됩니다. 등산할 때도 한국은 하루종일 걸어서 못갈 곳이 별로 없지만, 미국에서는 하루에 30킬로 이상 걷지 못하면 당일치기로 갈 수 없는 곳이 많아서 그런 곳들 가서 사진이라고 찍고 오려면 베낭에 텐트메고 산속에서 자고 와아만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한인 산악회에서는 10kg 안넘게 싸라고 신신당부하는데, 사실 10kg 만 되도 힘들어요. 하지만 백인들 보면 한 20kg 되보이는 옛날 장비들 메고도 잘만 다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