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목숨걸고 밤에 활보하시는 분들.


필리핀 은 무서운 동네입니다. 특히 술집이 많은 지역들 ~말라떼 마카티 등 항상 관광객 대상 범죄가 이루어지는 지역! 대한민국 영사가 술먹고 다음날 시체로 발견된 최초의나라 가 필리핀입니다. 음주가무 좋아하시다~ 염라대왕 하고 한잔하는 일이 발생할수 있으니~ 안전에들 유의하세요.밤엔 창문 닫고 TV나 봐야~~명이 길어지는 나라!

Comment List

언제부터 필리핀이 안전하다고 무슨깡으로 밤늦게 돌아다니는건지... 교민들은 살면 살수록 저녁에 나가는게 꺼려지는데 항상 누군가 당신을 보고있다는 걸 모르나보죠? 유튜브채팅창에 보면 앙헬몇년차 하면서 현지친구가 높은양반 안다고 하면서 아주 으스대고 싶으신가봅니다 조심하세요 요즘 물가는오르고 돈은없어서 피노이들의 삶이 상당히 힘듭니다 당신이 누군가의 조언으로 최대한 노력해서 겉모습을 바꿔도 교민들이나 현지인들의 눈에는 돈많은 관광객으로 보일 뿐.

필리핀 생활이 28년차 입니다 아는 한국 지인 분들과 이 얘기를 하면 우아~~~ 완전 현지인이시네요...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끼리의 말이고 필리핀 사람들이 지나가는 저를 볼땐 돈많아 보이는 외국사람일 뿐이죠 이렇게 오래 살았다해도 밤에 길거리 다니기는 아직까지는 무서울 뿐인 외국인...ㅠㅠ

새벽에도 자주 나가는데 생각보다 우려할만하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새벽에 외출할땐 후줄근한 차림으로 휴대폰도 집에 놓고 돈도 딱 쓸만큼만 가지고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만 간단히 다녀옵니다. 그럼 뭐 삥뜯길것도 없습니다. 새벽에 크로스백 메고 돈 지갑 고급휴대폰 가지고 차려입고 나가면 당연히 위험하겠죠

@ 3a08b0 님에게... 지역마다 다르죠. 보니파시오 (BGC 말고 Venice Grand Mall 옆) 콘도에 살때는 아무 걱정 없이 밤에 밖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주위에 고급 오피스들도 많고, 밤새 일하면서 군것질 하러 나오는 사람들도 많고요. 무엇보다도 주변 지역에서 거기로 들어오려면 밤에는 택시나 자차운전이 아니면 올 수도 없어요. 궁금해서 외곽으로 돌아다녀봤는데, 지역 전체가 들어오는 입구 몇개 빼고는 높은담과 철조망으로 둘러쌓여 있더군요. 게이티드 커뮤니티도 아닌데. 반면에 아주 시골 시장 지역 갈때는 밤에는 필리핀 사람들도 무서워 합니다. 지금 와이프 친정 지역에 가도 저혼자는 밖에 못돌아다니게 하고 어두워 진 다음에 어딜 가려면 꼭 여러명이 몰려서 갑니다. 그런 지역은 5백페소에도 사람이 다칠 수 있는 곳입니다.

@ Justin Kang@구글-qk 님에게... 뭔소리임 새벽에 로컬마켓 다 닫습니다. 로컬시장 안가보셨나보네요 어두워지면 철수 시작입니다.

@ 3a08b0 님에게... 필리핀 7~8시면 깜깜해지고, 9~10시까지 불켜놓고 여는 시골 시장 많습니다. 새벽은 또 무슨소리인지. 새벽에 시장을 왜가요?

"대한민국 영사가 술먹고 다음날 시체로 발견된 최초의나라 가 필리핀" 위 내용은 조금 쇼킹하네요. 궁금해서 이리 저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영사가 사망했다는 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글의 문맥과 뉘앙스를 봐서는 자동차 사고와 같은 사망사건이 아니라, 술 취해서, 현지인에 당한 타살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관련 글이나,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 육남매 님에게...한 20년 된 얘기 같은데 아티반갱에게 당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술마시고 헬렐레 돌아다니다가 그런게 아니라 아티반갱이 접근하여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게 보면 한국은 어디 안전한가요? 대낮에 술도 안 마시고 다니는데도 죽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 나라이든 어떤 지역이든 위험은 항상 있는 법입니다. 또한 어디에 있던 내가 아는 만큼 또 그걸 실천에 옮기는 만큼 안전한 것입니다.

@ livinphil 님에게... 위험도는 확률게임이니까 한국은 정말 안전하죠. 그런데 동남아라도 필리핀보다는 치안이 안전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태국만 해도 필리핀과는 비교를 할 수가 없어요. 물론 필리핀보다 치안이 더 불안한 나라들도 많습니다만, 필리핀의 유흥지역들은 꽤 무서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livinphil 님에게... 치안쪽으론 필리핀은 한국하고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조심이 좋아요

특히 밤에 더 안전에 유의해야하는 나라가 맞긴한데요. 대한민국 영사가 술먹고 다음날 시체로 발견된 이야기는 뭐지요? 20여년 살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정확한 팩트라면 출처 혹은 배경이야기를 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겪고 나서 후회하면 늦음 ㅋ

@ 할루할루 님에게... 정답입니다. 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실감하기 힘들죠.

아래 나열된 나라들은 후진국, 개발도상국, 선진국도 있지만 밤에 돌아다니다가 봉변 당하는 잘못하면 목숨까지 위험한 즉, 밤에 안전하지 않은 나라들 입니다.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가봉,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국, 베트남, 라오스, 나이지리아, 스페인, 미국, 멕시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우간다, 영국, 프랑스. 위의 나라에서 돈 많다고 고급 럭셔리 의상 깔끔하게 입고 18K 이상 귀금속 걸치고 유흥가에 돌아 다니다 가는 납치되어 탈탈 털리거나 잘못해서 목숨을 잃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스스로가 조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 DanielJo 님에게... 미국 위험지역은 필리핀과는 비교 할 수도 없을만큼 위험하죠. 필리핀 앙헬레스에도 어쩌다 나는 사고가 늘상 나는 곳들이니까요.

밤에다닐때는 절대 검은옷에 눈에 잘안뛰는옷으로 입어야..ㅋ 허름하게 입어야 타겟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버스타는 신공있어요....


Post List

Forum: post_id: freetalk, category: , page: 49

Page49of2444, total posts: 9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