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 도 서로 생김새도 틀리고 생각도 완전 다를 수도 있고, 같이 한 이불에서 살고 있는 마눌도 이해하면서 산다해도 가끔은 쥐어 박고 싶을때도 있는게 사람사는것일텐데.. 성장과정과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여러사람이 모이는 사이트에서 자기 생각과 다르면 객관적인 근거와 합리적인 자기의 판단을 강요가 아닌 제시를 할수 있을텐데, 자기랑 조금만 다른 생각을 하면 극우니 극좌로 처음부터 몰아 버리니 어찌 자기 생각을 개진할수가 있을까요. 아래 백신 수송 예비 훈련을 보며, 처음에 제 머리에 스치는 느낌은.. 윤총장 사건으로 시끄러울땐 잠잠히 있더니 왠 배송훈련에 나타나 눈도장찍고, 국방에 몰두할 군인들을 이런곳에 투립시키는지..합리적 의심 또는 의구심이 아닐런지요.. 정작 군인이 해야할 국방력강화의 일환인 한미연합훈련은 콤퓨터훈련으로 대체시키버리고.. 암튼 저는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남에게 내 의견을 주장할 큰 지식도 없고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정치나 인간사 본인 자신의 부족함과 단점을 느끼지 못하거나 알아도 감싸기만 한다면 미래에 뭔가 발전되고 개선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군사쿠테타의 부당함을 느껴 저항에 약간의 동참도 했지만 그 이후 세상이 변할줄 알았는데 매번 실망감을 안겨주니 지나친 비난도 지나친 옹호도 할필요가 없지 않나 싶네요. 새 날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그때서야 김현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들으며 자괴감에 고통스러워 하지 않는게 본인 스트레스 덜 받는 생활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