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6일로 50일을 맞았다. 지금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은 137만9653명. 전체 국민의 2.65%다. 이는 정부가 계약한 전체 물량에 비해 손에 쥔 백신이 절대 부족한 탓이다. 앞으로 상황도 안갯속이다. 한국이 계약한 백신 5개 중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은 희귀 혈전 논란 탓에 주요 국가에서 접종이 일시 또는 영구 중단됐다. 그 대신 각국의 수요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몰리면서 웃돈을 주고 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노바백스는 아직 전 세계 어디에서도 정식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전 국민 접종률 70%, 11월 집단면역으로 가는 길은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NewsStand/article/all/20210417/106453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