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는 동생이 여기 면허증 분실해서 한국 대사관에서 한국 면허증 발급 받고 공증 받은 후 퀘존에 위치한 LTO에서 여기 면허증 신청하고 임시면허증(페이퍼)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찰이 시비를 겁니다...면허증 없어서 패널티 내야 한다고...페이퍼 제시 하니 이건 않된답니다...이리저리 얘기하는데...여긴 퀘존이라 않된다는 겁니다...이거 발부한 곳이 니네 LTO니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가서 문제 있음 패널티가 아니라 패널티 할배라도 낼테니...그러니 그냥 가라네요... 그제 친구와 비토크루즈 스타벅스 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는데 약속시간 지났는데 않오길래 전화했습니다...식식거리면서 오는 중이라 하더군요...도착해서 이유를 말하는데...담배핀다고 잠시 마스크 내리고 있는데...마스크 벗어서 패널티가 8,500페소를 내라고 했다는 군요...이미 여기 결혼해서 10년 째 살고 있는 친군데...코리안이라고 덤탱이를 씌웠더군요...따갈로그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친구라...겁나 욕해주고 알아서 배째...라고 하고 왔다더군요... 이런 경험(?) 혹은 얘기(?)들을 때마다...언제 쯤 마사랍 코리안으로 취급당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