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오고 1년 반동안 필리핀을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페이스북 필리핀사람들 보면... 간간히 마스크 쓴 모습 보이지만 대부분 사진, 영상들 보면 봉쇄 이전이나 지금이나 물놀이가서 놀고 골목에서 술먹고 다같이 노는 모습. 아무도 코로나 신경 안쓰는 것 같네요.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필리핀 많은 친구들이 코로나를 정부에서 만든 가짜병 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유는 '코로나 핑계로 중간에서 돈 챙긴다'. 뭐 이정도 더군요. 그래도 아주 소수는 코로나를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기도 하고... 저역시 꼭 필리핀 가서 중히 처리할 일이 있는 사람이지만 마음을 접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맘 접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노력 중인데 잘 안되요 ㅠㅡㅠ) 앙헬 워킹스트릿은 페데믹 이전 모습으로 점점 찾아 간다 합니다.(그곳에서 식당일 하는 필리핀 사람 왈) 현재 약 20%정도 문열고 영업한다 합니다. 아무튼 지금 또 확진자 늘어나는 모습보면 선배님들이 말씀 하시는 '필리핀 스럽다' 는 말이 조슴은 이해 가네요. 동남아에서 다른 나라들은 나중에 코로나 종식 되도 절대로 필리핀은 안끝날 것 같은 모습. 가장 긴~~ 봉쇄를 유지하지만 언제 끝이날지... 끝없는 터널 같네요. 너무 속상해서 혼자서 술한잔 하면서 글 올려봅니다. 빨리 좀 끝나라 짜장우한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