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필고에 접속했습니다. 저는 작년말에 필고게시판에 앙헬레스 사기꾼에 대한 신상을 까발리고 폭로한 글의 작성자입니다. 아래링크가 제가 올렸던 게시물입니다. 게시하고 몇일뒤 ㅇㅈㅁ의 신고로 블라인드처리되었습니다. https://www.philgo.com/?action=view&comment=y&writer=&key=%EC%9E%84%EC%A7%84%EB%AA%A8&module=post&idx=1275046074&post_id=freetalk#comment_1275046675 글을 올린지도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글을 올렸을때 따로 쪽지나 카톡으로 응원해주신 교민분들과 이후에 상황이 궁금하셨을 몇분들께 그간 상황을 알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이런 글이 못마땅하시거나 불편하신분들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동안 ㅇㅈㅁ라는 인간을 잊고 살려고 노력했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리라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구정이 지나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지역이라 이건 뭐지?싶었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앙헬레스 사기꾼이라 불렀던 ㅇㅈㅁ같더군요. ㅇㅈㅁ의 지인이 그쪽지역 사람인걸 알았고... 예상대로 ㅇㅈㅁ가 한국에 들어와 경찰에 고소를하고 출국했더군요. 이미 ㅇㅈㅁ는 페북게시판과 제게 보낸 메세지에 필리핀과 한국에 고소가되어있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공사를 진행했던 업체의 업주님과 소송걸겠다고 구라도쳤지요... 마지막 메세지에 "법정에서 봅시다." 멋진 한마디를 남기고... 그게 작년 11월,12월입니다. 그러려니했습니다...ㅎㅎㅎㅎ 사건은 제가 거주하는 ㅈㅊ경찰서로 이첩되었고 이첩되고도 3개월이 지나,5월에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때문에 타지역에서 일하던중 ㅈㅊ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이틀을 날려버렸으니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고소를 감수하고 올렸던 글이고 허위내용은 없으니 급한대로 ㅇㅈㅁ와 공사에 관련된분들과의 주고받았던 카톡내용과 문자메세지 내용을 프린트하여 경찰서를 방문했습니다. 조사를 받으며 ㅇㅈㅁ ,참 대단한 XX구나하고 놀랐습니다. 뻔뻔하게도 거짓된주장을 그대로 경찰앞에서 이야기했더군요 자신의 상상이 곧 현실이라고 믿는 성향을 본적이있는터라 담당형사분이 ㅇㅈㅁ의 주장을 읽어줄때는 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되물었습니다. ㅇㅈㅁ는 무엇을 근거로 주장합니까? 증거는 있습니까? 당연히 없는걸 알고있었습니다. 형사분은 진술서 내용을 전달해주신것뿐이죠 조사는 ㅇㅈㅁ의 진술서를 참고하며 진행하다보니 진술서에는 증거도,근거도 없는 온통 거짓말뿐이더군요... 저는 페이스북과 필고등 교민모임에 신상을 공개한 사실과 그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한 사실도 인정하였고 모욕적인 언사를한것도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로인한 법적처벌에 대해서도 감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사건의 계기가된 카바나투안 공사건에 대하여 ㅇㅈㅁ의 주장은,진실이 1도 없는 거짓이라 진술하였습니다. 조사과정에 ㅇㅈㅁ가 주장하는 거짓에 대한(도급을준것이다) 반박자료를(메세지내용)담담형사분께 직접 보여드리고 프린트한 대화내역을 찾아 대조하며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누가,누구에게 업무지시를하고 보고를했는지 비용의 출처와 사용처가 모두 담긴 대화내용들은 모두 휴대폰에 남아있고,바로바로 확인이 가능... 카톡은 대화를 저장하는 기능이있어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챙기느라 누락된 내용은 보강하여 검찰에 송치되기전 담당형사분께 직접전달하였습니다. 이일로 벌써 나흘이나 일을 쉬었습니다...ㅠㅠ 이젠 짜증이나 분노가 아닌 그 이상의 생각이 스칩니다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있는건지... 백여장이 넘는 대화내용을 뒤적거리며 정리하고... 시간빼앗기고,스트레스 받아야하고... 그렇다고 고소까지 당한마당에 가만히 앉아서 당할 일도 아닌지라... ㅇㅈㅁ가 모욕죄와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은 지난주 사건은 "명예훼손"으로 검찰로 송치되었습니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죄와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는데... 송치된 사건명에 왜 명예훼손만 있을까요...???" 길게 설명드리지않아도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저도 당연히 고소를 진행중입니다. 저도 두가지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며 법률자문을 구해보니 가능하다는 답변을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ㅇㅈㅁ가 보게된다면 말해주고싶습니다. 조용히 살았으면 잊혀지고 묻혀질뻔한 일을...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일을 키우는지... 법정에서 보자던 그약속은 어디가고 그렇게 무심하게 떠난건지... 한국엔 뭘 남겨놓고,필리핀에서는 뭘 끼고사는지~ㅎㅎㅎ ㅇㅈㅁ 당신은 알거야...^^ 지금이라도 용서를 구하는게 좋을텐데 이미 거짓을 현실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은 거짓을 인정하는게 죽기보다 힘든 일이지... 암튼 잘지내시요~^^ 앙헬레스에 ㅇㅈㅁ를 아시는분은 ㅇㅈㅁ에게 안부 좀 전해주세요^^ 필고에 제가 글을 올렸다고 보시라고 전해주세요!!! 마무리하며 긴글 읽어주신 교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타국땅에서 아프지들 마시고... 늘 건강하시고,하시는 사업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