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리핀 앙헬레스 입국후 돌아가는 상황도 좀 파악하고 운동도 좀 할 겸 해서 SM도 가보고 차타고 골목길도 들어가보고 큰길가에도 걸어다녀 보고 했는데요... 역시나 큰길가라도 걸어다니면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제가 맥도날드쪽 워킹에서 다우쪽으로 맥아더하이웨이 길을 따라 100m 정도 걸어가보니 역시 형색이 허름한 필리피노 한명이 따라 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상황을 몇번 겪어봤기 때문에 당연히 차 다니는 쪽(길 바같쪽)으로 피해서 가니 더 이상 안따라 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만약을 대비해 우산 하나는 들고 다닙니다. 졸리비, 버거킹 등등 드라이브 쓰루에는 거지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고 차 다니는 길에도 신호등이 있거나 조금 차가 밀리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거지들이 나와서 동전 달라고 합니다. 워킹은 오후 3시30분 이후에는 여전히 차량 진입을 막고 있고 낮에 걸어서 통과해보니 워킹안쪽에는 거지들 한명도 없습니다. 아마 입구에서 거지들 통제하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워킹 안쪽에는 거지들도 없고 동전 달라고 따라다니는 애들도 없어서 펜데믹 이전보다 더 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워킹바는 낮에는 문 연곳 5~10곳 정도 되는것 같은데 정확히 세어 보지는 않았네요. 제가 오후 4시경 통과했는데 워킹스트릿 걸어 다니는 사람은 저 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펜데믹이 어느정도 풀리기 전에는 가능한 안전한 곳으로만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