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40대 후반... 민도로 남단 끄트머리의 작은 마을 출신,,, 교육도 제대로 받진 못했으나 ... 심성은 착한듯 하나 ... 깊은 대화를 할 수 없어 ... 내면은 어떤지 알 수는 없었죠 .. 그런데, 그의 부인은 대학도 나오고 나름 대단한 엘리트 의식도 갖고 있었죠 .. 나는 주로 그의 부인과 대화를 나누었고 ... 그녀는 그를 영어도 할 줄 모르니 .. 그냥 미소만 지을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 내가 본 그는 거의 하인에 불과 했습니다 ... 그는 아침에 일어나 ... 청소하고 .. 아이 밥 해먹이고 .. 빨래하고 ... 트라이시클 기사하며 ... 돈도 벌고 ... 하루 종일 일만 하였습니다 ... 그의 부인은 하루종일 티비만 보며 하루를 보내더군여 ... 우연히 페이스 북을 보던중 ... 그가 사망 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깊은 대화는 해 본적이 없지만 ... 매우 ... 슬펐습니다 ... 항상 빨래하고 ... 일하는것만을 보았기 때문에 ... 조금 측은해 보였거든요 ... 그의 부인에게 페이스 북으로 안부를 물으니 ... 몹시 슬퍼 하더군요 ... 심장마비 였다고 .... 혹시 코로나 였는지도 ... 그녀는 나에게 돈을 좀 빌려 달라고 하더군여 .... 지금은 한국에 있어 ... 방법을 찿아 보겠다 하였네요 .... 젊은 친구를 먼저 보내니 ... 마음이 .... 울적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