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에 날씨는 바람도 불고 꾸무레했지만 마나님께서 기분이 별로라면서 바닷가에서 바람쏘이고 맛있는거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서 이삼십분 거리에 항구를 찾습니다 날씨도 별로이고 늦은 오후라 한산하고 어시장도 다끝나서 별로 볼것도 없었는데 그냥 가게에서 휘시엔 칲스 사가지고 차안에서 둘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는 마나님 기분이 풀려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