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재 사가지고 집에 도착했네요. 점심은 간단하게 버거킹으로 하고 일 시작할려니 엔돌핀 돌아서 서둘러 작업장으로 왔습니다. 어제는 건조 안된 목재 얇게 켜서 오븐에 건조하고 하나 테스트로 만들어 봤는데 역시나 불량이네요. 작업하면서 안 좋겠다 했는데 말이죠. 자연의 힘으로 해야겠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대패질하고 샌딩하고 나서 보니 안되겠다 싶어서 옷 대충 갈아입고 올티가스 목재상으로 향했습니다. 목재가 다음주에 들어온다해서 쌓여있는 목재중에 쓸만한것들로 골라 가져왔습니다. 사온 목재는 아카시아,지멜리나,다우,자이언트 이필, 디가, 바티노에요. 마호가니는 작업장에 많이 있어서 패스하고요. 이 목재들을 혼합해서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각각 목재의 성질을 맞춰서 뒤틀리지 않고 단차 생기지 않게 연구해봐야겠어요. 이제 작업 시작해야겠네요. 점심 맛나게 드시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