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수용소 내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판매하려던 한국인이 체포됐다 필리핀 이민국 외국인 수용소에서 수감중인 한국인이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적발돼 이민국이 수사에 나섰다. 필리핀 이민국(BI)에 따르면 이민국 외국인 수용소 시설 내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밀반입하려 한 소말리아인 A(37)씨와 한국인 N(42)를 적발해 형사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밀반입된 마약을 담배 안에 넣어 판매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국은 소말리아인 A씨가 한국인 N씨에게 담배를 건네줘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교도관이 담배를 조사한 결과 담배 안에 마약으로 보이는 하얀 크리스털 물질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마약은 수감자의 방문자들이 제공한 음식과 물품 안에 숨겨 밀반입 된 것으로 의심하고 해당 마약이 어떻게 시설내로 반입이 되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N씨는 약 2,600만원을 편취한 사기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되어 2018년 팜팡가에서 체포되었다고 이민국은 말했다. 이호영 특파원 http://www.newskorea.ne.kr/news/articleView.html?idxno=3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