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표 쇼핑몰 필리핀 수도 메트로마닐라가 4일부터 통행금지를 해제해 새로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시작한다. 벤후르 아발로스 메트로마닐라 개발청장은 성명을 통해 메트로마닐라 17개 시장이 서명한 결의안 21-25호에 따라 수도 메트로마닐라의 통행금지가 4일부터 해제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메트로마닐라의 통금 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이다. 이번 조치는 연말을 맞이해 시민들이 쇼핑몰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쇼핑몰 인근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방문자의 방문 시간을 분산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위한 방안이라고 개발청장은 설명했다. 앞서 메트로마닐라 상가 운영자들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쇼핑몰을 개장하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청소년에 대한 통행금지를 따로 시행할 예정으로 지자체별 조례는 별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행금지는 4일부터 바로 시행되지만 쇼핑몰의 야간 운영은 15일경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1월 3일까지 지속된다.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http://www.newskorea.ne.kr/news/articleView.html?idxno=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