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이던 필리피노던 현재 필리핀에 입국하려면, 격리준비가 된 Sha Plus+ (어디에는 Sha Extra+ 라고 나오는데 똑같은 것 같습니다.) 호텔에 무조건 하루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공항에서 바로 호텔직원은 아니고, 호텔과 계약된 병원에서 나와서 픽업해서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출발전에 미리 호텔과 페북으로 입국시간이랑 비행기번호, 여권사본 공유했고요. 병원에서 PCR 테스트 한다음 바로 다시 호텔로 데려다 줍니다. 그러면 호텔 방에 짱박혀 있다가 병원에서 몇시간뒤 테스트 결과 나오면 당일날부터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늦게 나오면 그다음날까지 기다려야 하고요. Sha Plus+ 호텔 찾는 방법 많이 있겠지만, Agoda가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 Agoda에서 호텔 잡으면서 Sha Plus+ 옵션 선택하고 호텔 고르면, 계산할 때 자동으로 10만원 남짓 추가로 붙습니다. 이게 픽업 겸 검사 비용입니다. 어차피 호텔에서 데려가 주니까 공항 근처 호텔 잡을 필요도 없더군요. 근데 똑같은 호텔도 Sha Plus+ 로 찾을 때랑 일반으로 찾을 때 방값이 틀리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같은 호텔을 첫날은 Sha Plus+ 로 잡고, 아고다에서 할인해주는 다른 호텔(다른 방 말고) 추가 한다음 다시 똑같은 호텔을 그 다음날부터 일반 옵션으로 잡았습니다. 방값도 살짝 싸고, 호텔 2개 등록 디스카운트도 살짝 있었습니다. 나중에 맘 바뀌면 일반 호텔만 취소하고 다른 호텔로 옮기기도 쉬울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