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통 보트 BANKA,엔진 포함 대략 16000 페소?

고기를 잡아서 바자우족 처럼 바다에 살면 가능. 고기를 잡아서 육지에 살면 불가능. 엔진 다는 순간 절차가 복잡해짐 바다라고 무면허로 막 다니는게 아님. 안테나 다는 순간 더 절차가 복잡해짐. 태풍 한번 오면 방카 사라지고 다른 섬에서 발견 됨 고기 잡는 법은 포인트가서 그물 낚시. 중국에서 수족관에서 보던 해마를 말려서 먹는거 보고 놀라고 필리핀에서는 수족관에서 보던 니모를 구어 먹는거에 놀람.

우선 자주 방문하는 유튜버 분 영상을 참고로 말씀 드리면 저 정도의 크기에 상태가 좋은 것이라는 전제하에 모터 있는 것은 16000페소. 모터 없이 배만 있는 것은 12000페소. 아니면 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자에게 만드는 재료 전부 구해서 가져다 주고 공임비만 주는 경우에는 좀 더 싸지네요. (공임 비용은 4천페소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도 잘 몰랐지만 윗 분의 댓글을 보자면 절차상 거쳐야 하는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그 유튜버의 영상에서 현지인이 하는 말은 게시글에 나와 있는 크기 정도의 배는 라이센스가 따로 필요 하지 않다고 합니다.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배 같은 경우에는 라이센스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4식구가 고기만 잡아서 살려고 한다면 살기야 하겠죠. 다만 저런 배로 멀리 나갈 수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생길 것이고 생계 유지를 위한 경제 활동이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기 잡아서 팔면 먹고는 살 수 있지 않을까요? 필핀도 대도시를 제외하면 평균 하루 일당이 200~300페소인데 그걸로 사는 것과 방문하는 채널에서 보면 가끔씩 물고기나 문어 같은거 한 두마리 잡아서 그 유튜버에게 팔기도 하는데 하루 일당은 벌더군요.

저역시 필리핀에 방문한적은 아직 없지만, 올해 초부터 이런저런 필리핀 사람들과 얽히면서 느낀게 하나 있습니다. 백수로 있는 사람한테 먹고 살거리 마련해준다는것 - 깐띤이나 사리사리부터, 오토바이 푸드 딜리버리와 트라이시클등등 - 거의 성공하기 어렵고 돈만 날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얼마 자본이 안드는 비지니스라고 해서 경쟁이 없는게 아닙니다. 나름 성실성과 비지니스 마인드도 필요합니다. 적어도 남의 오토바이 하루에 얼마씩 주고 빌려서 쓰는사람, 남의 장사하는 카트 쉬는날 빌려서 햄버거 대신 만드는 사람에게야, 그정도 자립심과 비지니스 감각이 있는사람한테 오토바이도 사주고 카트도 만들어주고 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노가다 못하겠는 현지인한테 고기잡는 배를 사준다 -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남에 배에서 푼돈 벌면서 몇달이라도 성실하게 고기 잡은 다음에야 모를까요.

저런 형태의 좀 더 큰 배가 있는데 모터 포함해서 약 10만패소 정도고 그물 별도로 구입해야 되고 예비로 그물이 잘 찢어져서 수리하는데 일주일 걸린다니 예비로 그물 2셋트하고 예비 모터 1대 더 준비하고 하루 작업해서 새벽 어 시장 경매에 넘기면 하루 평균 4천패소 정도 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그 지역에 사는 필리피노가 배하고 그물을 사주면 그 배로 매일 2~3명이 작업을 하고 선주와 6대4로 할 수 있다고 제한이 들어온 적이 있어서 알아본 적이 있긴 해요. 문제는 일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해야 된다는데. . .

냉무

엔진가격 8천 악세소리 4천 방카가격 9천. 4인 가족 가능 단, 맨날 물고기만 묵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