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필리핀 세부 맘발링의 텐트에서 한 부부가 새해 전야 전통 음식을 준비하면서 아들을 돌보고 있다. 지난 11월 말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게 됐으나 대피소는 태풍 라이가 지나가면서 파괴됐다. 이 부부는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소박한 새해 소망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9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