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쓴 글에 등장하는 인물이 이리 다를수가 있나요? 또하나의 밑밥맨 등장인가요? "여친 언니 남자친구가 코로나이후 직장을 잘리고 아직 취직을 못했는데, 하루에 150페소씩 주고 트라이 시클 빌려서 운전해서 먹고 살고 있더군요. 애도 한명 있는데 보딩 하우스 방한칸 빌려서 셋이 살면서. 언니 페북을 죽 뒤지다 보니 페북에서 트라이시클 중고를 파는걸 봤습니다. 알고보니 엄마가 일해서 얼마 벌지도 못하는데 500페소 천페소 도와줘서 살명서도 여친이든 그 언니든 저한테 아무 내색을 안해서 몰랐습니다. 관심이 없어서 모르다가 트라이시클 파는 거 보고 그거 뭐냐고 물어봤더니 아는 사람거 수수료 받고 팔고 있는 거라고 하네요. 트라이시클 빌려서 벌어먹는것도 그때 알았죠. 언니가 4년제 나오고 애를 나은지 얼마 안되서 집에서 놀고 있는데 뭐 자질구레한거 온라인에서 팔아서 푼돈이라도 벌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콜센터도 계속 면접 보고 다니고. 그래서 그 트라이시클 제가 사줬습니다. 그정도 부지런함은 되어야 그물을 사주고 더 잘 벌어먹으라고 해도 말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친 언니의 남친이 태국에서 영어선생을 합니다. 취업비자로요. 오늘 방콕으로 찾아와서 점심먹으면서 예기를 좀 했죠. 저녘도 같이 할거고, 내일 돌아 갈겁니다." 진실이 안보이는 허풍선이의 글처럼 보이는군요. 정도껏 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