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직원을 사칭해 약 2억여원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중인 한국인 두명이 필리핀 이민국에 체포됐다. 필리핀 이민국은 보이스피싱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중인 한국인 K(38)씨, C(38)씨를 이민국 도망자수색대(FSU)가 14일 필리핀 앙헬레스의 한 주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체포된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태국 방콕에 있는 다른 용의자 3명과 공모해 해킹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직원이라고 속여 돈을 편취 했으며 피해금액은 총 1억6650만원 상당이다. 두 사람은 2015년 한국 사법당국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 됐으며, 인터폴 수배 대상에 올라있다고 이민국은 설명했다. 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5년 12월 관광비자로 마닐라에 도착하여 거주하고 있었고, 한국 정부에 의해 여권이 취소되어 필리핀 이민국에 의해 2015년 추방명령서가 발부되었다. 두 사람은 필리핀 이민국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필리핀 재 입국이 불가능 하며, 현재 필리핀 이민국 수용소에서 추방절차를 밝고 있다. 출처 : 뉴스코리아(http://www.newskorea.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