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보이스피싱 혐의 한국인 2명 체포 통신사기(보이스피싱)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중인 한국인 2명이 필리핀 이민국에 체포됐다. 필리핀 이민국은 한국에서 보이스피싱 혐의로 수배중인 한국인 H(35), J(35)씨 등 2명을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 파사이시(市)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닐라 인터폴 중앙국(NCB)에 따르면 체포된 H씨는 보이스피싱을 통해 한국에 있는 동포들을 속여 약 8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고, J씨 역시 또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활동하며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약 5250만원의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H씨는 2016년부터 약 6년간, J씨는 2017년부터 약 5년간 필리핀에 머물며 도피생활을 해왔고, 두 사람은 한국 사법당국에서 발부한 체포영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 대상자로 지정되었다고 이민국은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한국 정부에 의해 여권이 취소되었으며 현재 이민국 수용소에서 추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 NEWS KOREA(http://www.newskorea.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