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클로반의 장미, 이멜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그녀)

젊어선 이뻤는데 곱게 늙진 못했네

오래전 한국뉴스에서 그 사치스러움때문에 마르코스보다 더 자주 등장한 여자. 처가에서 얘기하다 우연히 누구 찍느냐는 주제가 나왔는데 저 여자 아들이 다수더군요. 사업하는 친구들은 레브라도 아니, 로브레도를 지지한다 하는 친구들이 꽤 있더군요. 파퀴아오는 안되냐니 다들 웃기만 ㅎㅎ...

제 주위도 대체로 레브라도를 지지 하는데 뭐 딱히 이 분이 뭘 잘해서라기 보다는 봉봉은 절대 안된다는 분위기 때문인듯. 봉봉도 딱히 뭘 잘했다거나 뭘 잘못했다거나 이런 문제 보다는 부모님의 과거 행적으로 지지 와 반대세력으로 나뉘는거 같네요. 이번 선거는 봉봉 VS 레브라도 라기 보다는 반 마르코스 VS 친 마르코스 의 싸움으로 느껴집니다. 거의 더블스코어 이던데 ㅎㅎ 큰 이변이 없는한 마르코스가 이길텐데..또 마눌의 한탄이 벌써 들리는듯 합니다 ㅋㅋ 파퀴아오는 약간 아래 분위기 ㅋㅋ 봉봉 지지자 : 우리도 생각이라는것을 하고 마지노선이 있다. 레브라도 지지자 :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두테르테가 그나마 좀 철권통치로 물을 바꾸기를 기대했는데, 역시 어렵네요. 하지만 사회 상층부가 썩을수록 하층민 혁명은 더 속도가 가중되니, 언젠가는 또 바뀌겠죠.

필리핀 저소득층에게는 선택의 여유가 없습니다. 누가되든 상관없이 지금 내목구멍에 음식을 채울수 있고 후보자가 얼마를 주는냐 그것이 관건입니다. 국가.정치, 달나라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은 여야. 상관없이 사기 정치꾼들

저게 다 국민들의 혈세로...

한국에도 그런분이 한분계시죠.영부인이래나...

얼굴에 살아온 세월이 묻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