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이민 이야기를 다룬 한상숙(74‧사진) 소설가의 에세이 <남의 나라 나의 집>이 출간됐다. 이 책은 한 소설가가 남편과 함께 필리핀 라구나주 로스바뇨스에서 2년, 키비테주 아마데오에서 10년을 보내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낯선 생활을 했던 색다른 경험을 생생하게 담았다. 그는 “은퇴 후 60대 초반에 60대 후반의 남편과 도전하듯 용기 있게 이민을 결정하고 외국에서 10년 넘는 세월을 보냈다”며 “한국에 돌아와 그동안 남의 나라에서 살면서 부딪쳤던 많은 일들, 즐겁고 행복하고, 신기하고 뿌듯하고, 힘들고 어렵고, 쩔쩔매고 속생했던 일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