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바기오 왔습니다

땀이 많은 제게는 천국같은 곳이죠.... 몇년간 못 가봤는데 갑자기 가고싶어지네요

저녁에 마실삼아 저녁장에 나가보세요 사람이많아 밀려 다님 바기오가 치안이 아주좋터이다

어느지역이나 좋은면이 있으나, 또한 나쁜점도 있다고 봅니다. 바기오 지역의 경우, 시원한 부분도 있으나, 말라리아 발생이 타지역에 비해 높다는 사실은 필리핀 적십자 사이트를 뒤져보면 알듯이 경고지역으로도 자주 발표됩니다. 또한 우기철이나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한 경우 안개가 마을을 담요처럼 덮어쒸우는 fog blanket이 형성이 되어 산중턱 주택가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멋지게 보일수 있으나, 그 안개나 수증기에는 자동차의 각종 배기가스의 유해물질이 가득하겠지요. 그래서 이 또한 기관지염 발생확율도 많아 주의하라는 경고 또한 자주 발표됩니다. 다만 제가 두려워했던 산소가 희박하여 발생하는 고산병의 위험은 없더군요. 고산지역에서 500미터를 더 상공으로 올라가면 고산병의 위험이 발생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단점도 있사오니 거주지역 선정에 신중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무조건 바다와 가까운 지역을 선호합니다. 이 또한 바다가 보이며 너무 가까운 지역에 살아보니, 태풍이나 파도가 쎄거나, 번개가 바다에 떨어지는 경우 밤잠도 설치게 되니, 바다와 약간은 떨어져 있는곳을 추천합니다~~

바기오에 정착한지 한달 반 되었습니다. 무척 만족스러워서 평생 살 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충 한국인 마니거주하는 3베드 빌라는 얼마나 하는지요

바기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혹시 지금 바기오가는데 qr코드나 숙박예약 이런거 해서 검사하나요?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콘도 기준으로 방3개 짜리는 대략적으로 렌트는 2만오천에서 3만정도, 매매는 1억 8천 전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