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필리핀사람 Grace입니다. 필리핀국가의 공인중개사/감정평가사/콘도분양사입니다. ◆ 콘도렌트/매매/분양은 저에게 의뢰하시면 매우 안전하며 오히려 비용은 저렴합니다. ◆ 마닐라에서 부동산중개인으로 15년간 일했으며 앞으로도 40년 더 이 일만을 할 겁니다. ◆ 저를 통해 콘도를 사고파세요. 렌트운영을 저에게 맡기세요. 평생 제 고객이 되어주세요. ◆ 카톡 mBudongsan ■■■■■ 필리핀의 콘도를 사는 방법 정리 ■■■■■ 안녕하세요. 필리핀국가의 공인중개사 Grace 입니다. 저는 필리핀 사람입니다. 외국인은 필리핀의 여러 부동산 중에서 오직 [ 콘도 ] 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필리핀의 [ 일반주택 ] 과 [ 땅 ] 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주위에 한국인이 일반주택을 샀다는 소문을 들었다구요? 그것은 그 한국인의 주택이 아니라 [ 필리핀 배우자 명의, 다문화가정의 자녀 명의 ] 이거나 [ 법인 명의] 로 구입한 주택일 것입니다. 필리핀의 부동산 중에서 [ 외국인 개인 명의 ] 로는 오직 콘도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필리핀 콘도구매절차는 매우 간단하고 쉽습니다. 관광비자 상태에서도 구매가능하고, 필리핀 방문비자가 없어도 되며, 구매자가 필리핀에 방문할 필요도 없으며, 미성년자 외국인도 구매가능하고, 심지어 신생아 아기도 구매가능합니다. 구매자께서 저에게 [ 그레이스. 저는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데요. 마닐라 콘도를 사고 싶어요. 10M 페소짜리로 하나 알아봐주세요. 아~ 참. 한달 전에 저의 손주가 태어났어요. 명의는 손주 명의로 할께요. 태어난 지 한달만에 여권이 나왔어요. ] 라고 카톡 한마디만 보내주시면 그 자리에서 바로 콘도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비서류요? 콘도명의자가 될 분의 여권사본 딱 하나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제가 다 알아서 해드립니다. 필리핀방문도 필요없고 평생 필리핀에 안오셔도 되고 이처럼 안방에서 카톡메세지만으로 구매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필리핀의 콘도는 구매절차가 너무나 간단하여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투자의 수단으로 인식되기도 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너도나도 마닐라 콘도를 사겠다며 전세계에서 모여들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도 그랬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투자관점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콘도를 사서 낭패를 보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 마닐라 콘도값이 반값으로 폭락하였고, 그 중에는 콘도할부금 납입을 중지하고 콘도구매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돈만 날렸습니다. 한국인 여러분들께 필리핀 콘도 구매에 대하여 참고가 될만한 이야기를 아래에 적어드리니 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 마닐라의 콘도를 사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분양] 과 [매입] 입니다. 이 2가지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분양 ]은 분양사무소에 가서 콘도를 사는 것인데 [ 회사 ] 와의 거래라서 안심할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못삽니다. 분양으로 콘도를 사는 사람들이 필리핀에서 가장 호구짓(Stupid Buyer)하는 사람들입니다. 거의 바보천치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이 아래에 자세히 쓰겠습니다. 그렇다면 집주인들이 팔려고 내놓은 콘도를 [ 매입 ]으로 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매입은 [ 개인 ] 간의 거래라서 [ 사기당하지 않을까? ] 그런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한국인들께서는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그런 중개인만을 쫓아다니며 거래했기 때문에 사기당할 걱정부터 미리 하는 겁니다. 엄연히 말해 당신이 만나는 그 사람은 중개인이 아니라 그냥 낚시꾼일 뿐입니다. 인터넷에 포스팅해주거나 [ 어디에 매물이 있다 ] 이런 식의 소개만 해주고 푼돈이나 챙기고 빠지는 알바(Arbeit)들입니다. 당신을 낚시질 했으니 다른 부동산 브로커에게 이 일을 넘겨 구매를 진행시키겠지요? 그 브로커도 아마 불법브로커일 것입니다. 만약 중개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중개인이 당신의 돈을 받자마자 먹튀해버리거나, 구매대금을 받은 판매자가 딴맘먹고 잠수타버리면 이 사태를 어떻게 할 것인가요? 누군가는 해당 매물과 판매자를 철저히 사전검증해야하고 감시해야 합니다. 그들이 그것을 해줄까요? 대부분 그들은 오직 커미션만을 챙기는 것에 급급합니다. 그들은 푼돈받고 그런 일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임감같은 건 원래부터 있지도 않았고, 당신도 그들에게 책임감을 들먹거리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 그런데 더욱 당혹스러운 것은 그런 불법중개인들의 서비스요금이 싸지도 않다는 사실입니다. 자격을 갖추고 일하는 저보다 되려 비싼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저는 서비스요금을 공개하고 있으며, 저에게 의뢰하면 1페소 단위까지 계산한 요금내역서를 사전에 문서형태로 드립니다.) 자격증을 가진 실제의 중개인을 만나면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고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필리핀의 공인중개사들은 되려 한국보다 훨씬 엄격합니다. 아마 당신은 지금까지 한번도 필리핀의 공인중개사(PRC)를 만나보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 정도로 공인중개사가 드뭅니다. 공인중개사를 대동하여 거래하시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계속 필리핀의 콘도를 사는 방법 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필리핀의 콘도를 사는 방법은 크게 [분양] 과 [매입] 2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간단히 말해 [분양]은 분양사무소에 가서 [ 미래의 콘도]를 사는 것이고, [매입]은 누가 콘도를 팔겠다고 매물로 내놓은 [ 현재의 콘도 ]를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분양] 으로 콘도를 사는 가격은 [매입]으로 콘도를 사는 것보다 2배의 돈이 필요합니다. [분양] 가격은 항상 당시에는 역대급으로 뻥튀기되어 있고 [ 급매 ] 로 시장에 나온 매물들은 항상 시세를 밑돌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다음 상황과 유사합니다. 현대차를 사고싶어서 현대차 대리점에 방문하여 1억원짜리 차를 구매하였습니다. 구매대금을 지금 바로 지불하여 1천만원 할인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9천만원을 지급하였고 차량인도는 5년 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매사원은 저에게 이렇게 귀띔해주었습니다. [ 정말 지금 잘 사신 겁니다. 내년에는 이 차가 1억 2천만원으로 가격이 오릅니다. 우리 현대차의 가격방침입니다 ] 이 말을 듣고 매우 흡족해하며 대리점을 나서니 어떤 개인이 길가에서 그와 동일한 신차를 5천만원에 팔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 개인이 파는 차값이 대리점 차값의 절반이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현대차 대리점이 구매자에게 속임수를 쓴 걸까요? 아닙니다. 그 구매자가 대리점을 통해서 차를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차값을 일시불할 수 있는 목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콘도시장도 위의 상황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 분양 ] 으로 콘도를 사기 위하여 분양사무소를 방문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설명드렸다시피 그 이유는 목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거액의 현찰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어쩔 수 없이 [ 분양 ] 으로 콘도를 사기 위하여 분양사무소를 기웃거려야 합니다. 필리핀에서 [ 분양 ] 으로 콘도를 사면 각종 대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심지어 콘도개발사에서는 [ 일시불보다 차라리 대출로 콘도를 사주면 더 고맙죠 ] 라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분양사무소에 가서 서명만 하면 되니 콘도를 사는 일이 사리사리스토어에서 비스켓 사는 일처럼 간단합니다. 거의 푼돈에 가까운 20,000 페소정도(한화 4십만원)의 예약금을 걸면 그 때부터 Condo Owner가 됩니다. 그런데 [ 매입 ]은 사뭇 양상이 다릅니다. [매입]으로 콘도를 사면 판매자에게 일시납을 해야 하고 구매자는 그만한 목돈이 있어야 합니다. 거액의 집값을 한번에 지불해야 합니다. 이처럼 [매입]으로 콘도를 사면 필리핀의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필리핀에서 외국인이든 현지인이든 은행대출로 콘도를 [ 매입 ]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결국 현금부자들만 콘도를 [ 매입 ]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매입]으로 콘도를 사면 혹시 사기당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구매자는 아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런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는 비인가 중개인들을 구매자 스스로 찾아다니며 이런 걱정까지 하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다 결국 그 구매자는 필리핀에는 왜 믿을만한 중개인이 없는가 하고 한탄을 하게 됩니다. 중개인이라는 사람은 내 돈을 먹튀해 버렸고 역시 [ 필리핀이 후진국이라 사회시스템이 요모양 요꼴 ] 이라며 필리핀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기도 합니다. 병을 낫게 하려면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환자 스스로가 무자격 민간요법사 또는 주술사라는 사람을 찾아가서는 왜 당신에게 치료받았는데 내 병이 낫지 않는가 하고 한탄하는 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분양은 목돈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Stupid Method 이고, 완공된 유닛을 매입하는 것은 돈이 있는 자들이 하는 Smart Method 입니다. 다음에서 그 예를 들어 두가지 방법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A 씨와 B 씨는 현재 10 M 페소의 현찰이 있습니다. A 씨는 [분양] 을 선택하였고, B 씨는 [매입]을 선택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① A 씨는 [분양] 을 이용하여 100sqm 콘도 1 채를 샀습니다. 10M 을 일시불로 지불하여 할인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내 손에는 콘도 사진만 달랑 있고 실제의 콘도가 없습니다. 콘도에 입주할려면 최소 5년은 기다려야 합니다. 메이저 콘도개발사일 경우 평균 7년입니다. 간혹 공사지연이 발생할 경우 입주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콘도도 있습니다. 입주지연이 발생하면 이 피해가 구매자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데 콘도개발사가 이를 보상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회사가 망해버려서 투자금을 날리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필리핀에는 구제책이 없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일시납으로 콘도를 사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② B 씨는 분양으로 콘도를 사지 않고 이미 건축이 완료된 콘도 100sqm 급매물을 [ 매입 ] 하였습니다. A 씨가 분양받은 면적과 동일한 100 sqm 인데 가격은 절반입니다. 그래서 10 M 에 2채를 [ 매입 ]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렌트를 운영하였습니다. 보통 메트로마닐라 콘도 렌트 수익률은 8% 입니다. 대략 12년 동안 잘 운영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코로나 이전 2019년 기준) 위 A 씨와 B 씨는 동일하게 10M 의 돈을 투자하였습니다. 양측 구매자들은 10년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B 씨의 경우 10년을 렌트운영하여 거의 투자원금을 회수하는 수준에 도달해 있습니다. 양측 모두 집값이 더 올랐는데 보통 B씨의 집값이 더 상승폭이 큽니다. 선발콘도들이 입지가 더 좋고 후발콘도들은 보통 골목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A씨가 되고 싶습니까? B 씨가 되고 싶습니까? 당연히 B 씨가 훨씬 낫죠. 어쨌든 위 A 씨와 B 씨는 10M 이라는 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는 투자자는 대출로 콘도를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필리핀에서 대출로 콘도를 사는 방법은 오직 [분양]을 통한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마 대다수가 아래 C 씨의 방법으로 샀을 것입니다. ③ C 씨는 현찰 10M 가 없습니다. 그런데 콘도를 어떻게든 사고 싶습니다. 분양사무소에 알아보니 우선 20% 만 납부하면 콘도를 당장 살 수 있다네요. 이 돈도 할부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각종 프로모션을 보여주며 이것은 당신에게만 또는 오늘만 제공하는 것이니 지금 바로 계약서에 서명하자고 닥달을 합니다. 입주가 시작되면 80%를 완납해야 하지만 이 돈도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 그렇다면 난 내 수중에 캐시라고는 2만페소(한화 45만원)정도 밖에 없는데 2만 페소로 콘도를 살 수 있다는 말이네요? 계약금 2만 페소만 지불하면 난 이때부터 필리핀의 Condo Owner가 됩니다. 어쨌든 기분이 좋습니다. 콘도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고 대출로 갈아탄 80%의 금액은 렌트를 돌려 매월 할부금을 충당할 수 있으니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더 이상 콘도구매를 늦추면 안될 것 같은 초조함에 결국 그 콘도를 삽니다. 위 C 씨는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그러하듯 돈이 없기 때문에 대출로 갈아탈 수 밖에 없는데 보통 개발사와 연계된 높은 이자의 대출상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15년짜리 모기지론을 선택할 경우 구매자가 지불하는 최종 금액의 합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20M 가량은 나올 겁니다. 난 10M 짜리 콘도를 샀는데 납부총액을 계산해보니 20M 라는 겁니다. 콘도 1 채 값이 대출이자였다는 것이군요. 필리핀의 대출이자가 마피아였다는 말이 사실이었군요. 내가 바보였구나라고 억울해하지만 지금 당장 현찰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콘도를 구매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죠. 어쨌든 콘도값은 해마다 오를 것이고 렌트가 잘 운영되면 할부금납부도 부담이 없고 투자가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합니다. 여러분들 중의 태반이 위 C 씨의 방법으로 콘도를 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공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닐라 콘도가격이 10년 내내 장기 상승중이었거든요. 문제는 최근에 콘도를 샀던 분들입니다. 2019년도가 콘도분양의 가장 피크였고 2020년도에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콘도 공사지연이 발생하여 언제 입주가능할 지 기약이 없습니다. 최근에 콘도를 분양받았던 분들은 지금 밤잠을 못이루실 것입니다. 메이저콘도는 그나마 안심할 수 있지만 듣도보도못한 개발사가 짓고 있는 콘도를 값싸다는 이유로 구매하신 분들은 회사가 파산하지는 않을까 걱정이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투자의 세계는 항상 예기치못한 변수가 생깁니다. 결국 위 C 씨와 같은 구매자들은 콘도구매를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본전이라고 건지고 빠져나가고 싶어집니다. 위 C 씨는 콘도분양권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④ D 씨는 분양사무소에서 콘도를 사지 않고 있다가, 어떤 이가 이미 사놓은 콘도분양권을 값싸게 판다는 인터넷광고를 보고 그것을 덥석 삽니다. 그 인터넷광고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쓰여져 있을 것입니다. [현재 분양사무소에서 팔고있는 가격은 20M 입니다. 그러나 저는 10M 에 팔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납부한 본전만을 받고 넘깁니다. 손해보고 파는 것입니다] D 씨는 예전부터 콘도를 사고 싶었지만 때를 놓쳤다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C 씨가 그것을 D 씨에게 판 것입니다. D 씨는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그 분양권을 승계해 갑니다. 드디어 C 씨는 이제 콘도 할부금압박으로부터 해방이 되었습니다. 이상, 위에서 제가 4 가지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A : 콘도분양사무소에서 일시불 10M 을 지불하고 콘도 1 채를 구매한 사람. B : 위 A 가 분양받은 것과 동급의 개인 급매물을 총 10M 을 주고 2 채를 구매한 사람. C : 10M 이라는 돈이 없어서 콘도분양사무소가 제공한 대출을 이용하여 콘도를 구매한 사람. D : 위 C 가 분양권을 싸게 판다길래 10M 에 대한 대출을 승계해간 사람. 위 A ~ D 씨 중 누가 가장 현명한 투자자일까요? A 씨와 B 씨는 그나마 낫습니다. 돈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할부금 압박이 없습니다. 문제는 C 씨와 D 씨 인데 이 분들은 이제 대출의 노예가 됩니다. 가장 바보는 D 씨가 됩니다. 그는 자기가 가장 바보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몇년 후 알게될 겁니다. D 씨는 C 씨의 콘도분양권을 승계해가며 매우 기뻐하지만 실상은 폭탄돌리기 게임(Hot Potato Game)처럼 결론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모험을 하신 분은 A 씨입니다. 짓지도 않은 콘도를 일시불로 샀기 때문입니다. 콘도개발사가 망하면 투자금을 모두 날리게 됩니다. 필리핀에서 간혹 발생하는 일입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걸기에는 [ 일시불-분양 ]은 리스크가 큽니다.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는 투자격언을 상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위 중에서 가장 똑똑한 투자자는 B 씨입니다. 동일한 투자금액 10M 으로 콘도를 2 채를 마련했고, 이미 완공된 콘도를 사는 것이므로 투자금을 날리는 위험을 회피할 수 있었습니다. A 씨의 콘도는 완공까지 7년 이상을 놀았지만 B 씨의 콘도는 일을 하였습니다. 렌트비 수익을 낸 것입니다. 그리고 콘도가격도 더 올라 시세차익까지 발생합니다. 당신은 위 구매자 A ~ D 씨 중 누구에 해당하는가요? 콘도 분양받을 돈이 있으면 그 돈으로 완공된 유닛 2 채를 사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 [ 콘도 분양 ]은 금융바보가 되는 지름길 외국인 현금보유자분께서는 이런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 신축콘도를 분양초기 싼 가격에, 현금 100% 일시납 할인까지 받아 구매하면, 이것은 필리핀에서 최적조건으로 콘도를 사는 것이다 ]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이것이 최선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보같은 짓이라 필리핀 현지인들은 누구도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5년 ~ 7년 뒤에나 완공될 콘도를 지금 현금 100%로 사신다구요? 그만한 현금이 있으면, 위와 같이 근처 입지가 더 좋은 완공된 콘도에, 급매로 나온 매물 2 채를 지금 당장 매입할 수 있고, 이를 5년 가량 렌트를 잘 운영하면 이미 1 채값은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급매 매물은 어느 콘도에나, 어느 시기에나, 언제나 있어 왔습니다. 단지 일반인들에게는 잘 보여지지 않는 것 뿐입니다. 마닐라 분양시장은 돈이 없는 자들이 참여하는 시장입니다. 필리핀의 관료세력과 토건세력과 금융세력이 합작하여 콘도장사로 구매자를 대상으로 돈놀이를 하는 곳이 분양시장입니다. 그들은 해마다 인위적으로 분양가를 올리며 집값이 마치 정말 상승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어 구매자들이 끊임없이 분양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유도합니다. 구매자들은 초조해지고 어서 빨리 사야겠다며 줄을 섭니다. 내년에는 또 다른 신규진입자가 나도 사겠다며 줄을 설 것입니다. 내집장만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분양시장에 기웃거리는 것은 어쩌면 당신에게 피를 먹고 자라는 꿈나무와 같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제가 필리핀 콘도개발청 HLURB Sales Broker 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 콘도분양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콘도 분양쇼룸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판매직원들이 당신을 맞이하고 설명도 해드립니다. 당신이 만약 구매를 결정하면 판매계약서에 서명할 매니저를 따로 데려옵니다 그 사람이 바로 HLURB Sales Broker 입니다. 자격자만 콘도분양사무소 매니저를 할 수 있습니다. 제 직업이 현재 콘도분양사인데 당신에게 [ 분양 ]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은 모순처럼 보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할 정도면 [ 분양 ] 이 마닐라 콘도를 사기에 불리한 방식이라는 것을 눈치채시기 바랍니다. 진짜 부자들은 분양시장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정작 돈있는 자들은 이미 완공된 유닛의 급매물을 노리며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현금의 힘으로 급매물을 매입하여 이웃한 콘도가 5 ~ 6 년 후 또 입주를 시작할 때, 이 운용수익으로 또 급매물의 매입을 되풀이합니다. 적은 금융비용만으로 수십 채의 콘도를 소유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론상 그렇다는 겁니다. 제 말을 100%는 믿지 마세요. 정보가 없는 외국인은 이런 투자를 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또한 코로나사태가 터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당신이 지금 손아귀에 현금다발을 쥐고 계신가요? 금융바보들이 참가하는 분양시장에 기웃거리면 당신도 호구(Stupid Buyer)가 됩니다. 이젠 그 현찰의 힘을 발휘할 때입니다. 마닐라에 급매로 나온 콘도를 그 현찰로 지금 바로 사버리세요. 그러면 당신은 이제 이 부동산시장의 상위 포식자가 됩니다. 하이에나같은 콘도개발사(돈놀이꾼)의 순진한 양이 되어 뻥튀기된 분양가격으로 콘도를 사고, 구걸한 돈(렌트수익)을 그들에게 가져다 바치는 노예구조에서 허우적대지 마세요. 정리합니다. ⊙ 필리핀의 콘도를 분양으로 산 사람들은 바보천치들입니다. ⊙ 분양으로 콘도를 샀는데 일시불로 산 사람은 주로 외국인 바보들입니다. 그만한 현찰을 가지고 있으면 기존콘도 2채를 살 수 있는데 스스로 이를 거부한 사람입니다. ⊙ 분양으로 콘도를 샀는데 할부로 갈아탄 자는 콘도개발사가 가장 좋아하는 완벽한 바보입니다. 콘도분양사가 뻥튀기해놓은 가격에 콘도를 사주고 이것도 모자라 대출까지 이용해주니 이 얼마나 충성스러운 바보입니까?? 콘도 먹이사슬의 가장 하층에 있으면서 마닐라의 콘도가격 구조를 지탱해주기 위해 돈을 갖다바치는 바보들입니다. ※ 이는 오직 투자적 관점만을 따진 의견입니다. 집값이 싸든 비싸든 내가 살고싶은 콘도를 사서 자가거주하겠다면 이런 관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ary Grace PRC Authorized Real Estate Broker PRC Authorized Real Estate Appraiser HLURB Sales Broker 매리 그레이스 필리핀국가의 공인중개사 필리핀국가의 감정평가사 필리핀정부 콘도개발청 콘도분양사 ################################ ◆ 공인중개사 : Mary Grace (본명) ◆ 사무실: 2408호 Cityland North Tower, EDSA, QC. ◆ 네이버카페 : http://cafe.naver.com/ManilaBudongsan ◆ 카톡 : mBudongsan (카톡 친구추가 > ID로 추가 > mBudongsan 입력후 확인) ◆ 필리핀국세청인정 계산서발급(OR) 가능합니다. ◆ 필리핀국가공인 현 공인중개사 (PRC No. 0012384) 감정평가사 (PRC No. 0006616) 콘도분양사 (HLURB No. 00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