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여다 본, 호주교민 사이트 내용중, 최근에 필리핀 여자를 만나 필리핀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본인의 사진도 떳떳히 올리고 회원 모두 축하해주는 댓글들이 가득하지요. 하지만 만약에.. 필고에 이런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면, 돈으로 여자를 샀느니, 매춘이니, 심지어 나이값도 못하는 틀딱이니 하며 비난의 댓글이 격려나 위로의 글보다는 많겠지요. 한국인들은 성장과정부터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성장해왔기에 나보다 잘살면 금수저니하는 비난과 자신보다 못하면 무시로 일관되는 경향이 많다고 봅니다. 암튼 필리핀에서 만나는 한국분들과 서양인들의 연령대를 비교해보면.. 한국 교민들의 연령대가 젊다는 부분은 그만큼 경제활동으로 돈을 벌어야하기에 교민사회가 또다른 경쟁사회에 돌입하게 된다고 봅니다. 자신이 돈이 없으면 동업이니, 돈버는 좋은 사업이라며 사기성 마음으로 접근은 물론 불법적인 도박, 마약 심지어 보이스 피싱까지도 유혹을 하는 범죄인 집단들이 형성되겠지요. 그러니 서로 경계하며 외국에서 한국인을 만나지 말라는 말도 하겠지요. 하지만 필리핀 거주 서양인 교민 대다수는 노령 연금이나 장애수당을 받는 교민들이 대다수 이기에, 돈을 벌려고 아둥바둥 할 필요도 없고, 남을 이용하려는 목적 또한 없겠지요. 그러니 서로 떳떳하고 남에게 사업하자고 접근하지도 않고, 서로 살아가면서 본국의 정보나 필리핀 경험담등을 나누기도 하고 자주 교민식당등에서, 대다수 필리핀 아내를 동반하여 맛진 음식과 간단한 음주로 즐거움을 같이 나누곤 하지요. 저 개인적으로도 그동안 30년을 필리핀에 왔다갔다하여, 딸과 손자까지 있는 상황이고.. 내년이면 연금을 받기에 1년전에 들어와 그동안 취미 이면서도 전문 직업이었던,요트,배제조 기술로 제가 사용할 작은 요트를 만드는 것이 꿈이기에,남에게 투자해달라, 동업하자고 요구할 필요도 없으며.. 단지 배가 꼭 필요하신 분이계시면, 제가 제 배를 만드시는데 옆에서 그 분이 본인의 필요한 배를 만드신다면, 제가 선의의 도움은 충분히 드릴수가 있으며, 또한 그 분의 사업으로도 키울수가 있는데 저도 큰돈은 없지만, 돈들이 너무 없는것 같네요~~ 이 또한 저에게는 새로운 분이 계시거나 안계시거나 큰 이슈는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부업삼아 시험 가동중인 사업이 5가지 정도 됩니다. 일단은 어느 기간동안은 너희 피노이들 부터 먹고 살라고 합니다. 지켜보다가 배팅을 하던지 결정하는것이지요~~ 바둑으로 따지면 10수 정도를 내다보고 그동안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지요~~ 암튼 교민들의 생활을 보면.. 비난 일색이고 특히 나 외에는 모두 나쁜놈, 사기꾼이라는 소리에 아예 귀닫고 한국분들 만나고 사는게 오히려 편할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