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금연한지 6일째입니다. 아직까지는 참을만 한것 같아요. 흡연한지 30년은 넘어서 몸에 베어버린 습관때문인지 무언가를 만들려고 시작할때의 설레임에 담배가 급 땡기기는 하는데 무설탕 캔디하나로 습관을 바꿔버리기로 했습니다. 하루사는 낙이 집에서 꼼지락거리면서 이것저것 만들고 고치고 담배한모금에 가끔 피곤할때 소주한잔 먹고 자는게 전부인데 그중에 하나를 빼야하니 가혹하기는해요. ㅎㅎ 그러나 어쩌겠어요. 30년 넘게 몸에 헤로운짓을 했으니 어딘가 고장나기 시작을 하겠죠. 고쳐야할 상황이 와서 병원에 누워 있어야하는 상상을 하니 이제 그만 담배를 끊어야겠어요. 아프지말고 와이프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게 제가 할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지 않을까해요. 아무래도 담배보다 더 중독성 있는것을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와이프 친척이 동생 결혼식이라고 필리핀에 와서 도마를 주문했어요. 오늘은 이름 조각을 하고 포장은 내일 해야겠어요. 즐거운 저녁되시고요.~ 어떤날 오후만 있던 일요일 오래전 일요일 빈방에 홀로 누워서 천정을 보며 이 노래를 들었죠. 다가올 월요일을 걱정하면서.. https://youtu.be/JnSFS69F5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