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가 혹시나가 존시나 이네요. 3년만에 가는 필리핀 여행이라 매우들떠서 뭔놈의 서류준비할게 그렇게 많은지... 6월 23일 필리핀항공 탑승해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인해 돈벌이가 시원찮았는지...아주 한국인만 보면 미친듯이 달려드네요. 1. 택시 분명 마닐라 터미널2 미터택시 탑승했습니다. 안내소에서 종이쪽지에 도착지 적어서 공항->그린힐즈(산후안) 택시탑니다. 미타 안킵니다. 왜 안키냐 물으니 지역이 틀리고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뭔 개헛소리 찍찍사서 내려달라니깐 2천페소랍니다. 내린다니까 웃으면서 자기 한국에서 일했답니다. ?? 몸도피곤하고 제 옛날기억에는 트래픽시 1천페소 조금 넘게 나온것같아 1,500페소에 쇼부치고 그냥 갔습니다. 2. 귀국길 공항 역시나 터미널2 첫번째 검색대에서 부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갑자기 잡습니다. 우루루 세명에서 둘러싸네요. 가방을 다 까라고 하네요. 제가 사실 캐리어에 담배를 3보루를 담았습니다. 안된다네요. 그래서 쓰레기통에 버리겠다. 하니 가방만 미친듯이 뒤지네요. 20분이 넘으니 갑자기 팁달라고하네요... 천페소 뜯겼습니다. 그리고 티켓팅후 이민국 넘어서 다시 검색대에서... 또 잡네요. 이젠 대놓고 제 지갑까지 열어보고 뭉쳐있던 천페소를 한장꺼내면서 팁 ^^ 이러면서 웃네요. 너무 황당해서 그냥 .. "어" 공항에서 2천페소뜯겼네여... 그리고 마지막 면세구간 들어가는데 뒤에서 따른 검색요원이 "하이친구~ 나 한국좋아~ 나도 팁" 이지랄... 하... 진짜 죽여버리고싶네요... 나름...필리핀 10년찬대...깝깝하네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귀국시 티켓팅할때 무조건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공항안에 코로나 검사소가 있어서 터미널2에는 입구 기준 제일 왼쪽 끝에 운영하고있습니다. 20시? 21시 마감이니까 그전에거기서 검사하고 티켓팅하면 될것같습니다. 비용은 600페소입니다.!! 아무쪼록 다들 조심히 방필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