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고 교민여러분 항상 복많이 받으십시요~ 교민분들중 드문드문 저처럼 오토바이 운행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앙헬지역에 수리 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사하는곳 있으시면 알려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필리핀이 필리핀하는 날이네요.. 월요일에 발리바고 가서 오일실 및 앞뒤 타이어, 엔진오일,브레이크 패드 및 오일 교환해서 부품값을 제외하고 엔지니어 500페소 팁 주엇습니다만 오일실 부분이 문제가있어 아누나스입구에있는 수리점에 갔습니다. 고작 오일실 2개 바꾸고 600페소 요구하더군요.. 순간 얼척이없어 다른곳은 50-100페소 주는데 왜 600페소냐니 대답도안하고 영수증 바닥에 패대기를 치네요ㅋㅋ (수리업자도 아니고 부품판매하는 아떼가 당당히 요구를 합니다) 가만히 서있으니 곧 어디선가 발랑가이들이 개때처럼 몰려와서 협박까지.. 그냥 주라네요? 잠시 고민하다 와이프에게 스피커폰으로 상황을 알렸더니 그 모습을 보던 발랑가이중 하나가 폰을 뺏으려하고.. 그 소리를 폰 넘어로 듣던 와이프가 뭐라뭐라하니 그뒤로 조용하더군요.(집에와서 물으니 손대면 당장 경찰부르겠다고 했다네요.) 여기서 더 웃긴건 . 제가 그 수리점을 처음간것도 아니고 앞전에도 이용하였으며 동일한 업무를보고 100페소를 준지 2달이 체 안되는데 ..한국사람이라고 이러는걸까요..? 제 집 근처 발랑가이 연락하니 친히와서 사건종결시켜주네요 . 엔지니어한테 걍 200페소 던져주고 발랑가이에게 500페소 쥐워줫네요.. 손해본거같기도하고 다음번 또 문제생기면 도움받아야되니 아깝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돈을 떠나서. 되도안하게 덤터기 씌우는 이 민족에게 슬슬 지쳐가고 있는중이라 혹시 그나마 합리적으로 수리비요구하는곳이 있으면 소개부탁 드립니다. 참 갑갑한 이 민족에 지쳐 속풀이쫌 해보았습니다~ 빗방울도 자작자작 내리는데 운전하시는분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