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닐라 본청 NBI에 다녀왔어요. 아침부터 와이프 손잡고 쫒아 다니느라 혼났네요 사진찍을테니 머리 깍고 가자해서 귀찮은데 그냥 따라갔습니다. 와이프가 팬데믹동안 제 머릴 많이 깍아봐서 그런지 이렇게 해달래 저렇게 해달라 아들 데려와서 하듯합니다. 창피하게... NBI 본청 도착 후 입구에서 외국인용 폼을 받아 작성 2층에서 온라인 지문등록 3층 외국인 전용 창구에서 폼에 지문찍으면 완료되고 발급 날짜를 스탬프 찍어 줍니다. 다행히 와이프가 직원한테 클리어런스 택배로 보내달라고 부탁해서 다시 안와도 된답니다. 직원이랑 서로 전화 주고받고 그러더라고요. 아마도 사무실 제니터같아요. 와이프가 그사람들한테 스마일하고 사진 찍는거보니 식사하라고 팁도 좀 주고요. 다시 안가도 되니 기분 좋습니다.ㅎㅎ 사람도 많지 않아서 20분만에 끝난것 같아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