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와이프랑 미국에서 방문한 딸 데리고 바닷가 놀러갈려고 조금전에 렌트카 픽업 해왔습니다. 평생 매일 운전하면서 살때는 택시타고 다니면 편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무려 8개월동안 택시 타고 다니다 처음으로 운전대 잡아보니 참 좋네요. 운전이란게 나름 재미도 있는 거였었군요. 정말 몰랐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처럼 비와서 택시 잡기 힘든 밤에는. 하... 새차든 똥차든 차가 한대 있기는 해야겠습니다. 거의 신삥 검정색 토요타 러쉬 좋네요. 새차냄새 참 오랜만에 맡아 봅니다. 가난한 외국인 생활 갑자기 좀 지치네요. 이제 그만하고 중산층 외국인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