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먹어 본 짜장면 중 최고 입니다 ㅎㅎ 딸이 요즘 짜장면에 빠져서 여기 저기 짜장면을 막 시켜서 먹어보고 짜슐랭까지 먹어보는 상태인데요 오늘 우연히 오래간만에 방문했던 짜장면집에서 테이크 아웃을 해서 저는 짜장 곱배기, 딸은 짜장 그리고 각기 탕수육을 나눠서 먹었습니다. 보통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해서 먹으면, 면은 어느세 불어서 눌러붙어 있고 맛은 중국집에서 직접 먹는 것보다 맛이 없는 게 보통이죠 그러나, 전에도 좀 맛있다고 느꼈지만 이번에는 Delivery나 Take out에 특화된? 방법을 사용해서 면이 살아있고 시원하기까지 한 기발한 방법에 감탄하고 맛은 마치 대학시절 당구장에서 시켜 먹었던 짜장면 못지 않게 맛있었네요 ㅎㅎ 비결은 바로 면 아래에다 얼음을 깔으셨더군요 그러면 면이 안 불고 탱탱함을 유지하면서 또 먹으면서 소스의 따뜻함과 면의 시원함이 서로 어울어 지고 짜슈랭처럼 또 얼음이 녹으면서 소스와 면을 부드럽게 하네요 ㅎㅎ 아무튼 요근래 먹어본 짜장면 중 최고였습니다. 판데믹 어렵게 잘 버티신 것 같은데 앞으로 장사 더 잘 되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