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완공되서 입주해서 사람들 살기 시작한지 2년 된 콘도입니다. 저는 원래 잔금일정이 1년 전이었는데.. 판데믹으로 잔금일정을 늦춰서 지난 5월에 페소 제일 비쌀때 하필 닥닥 긁어서 잔금을 납부했고 6월 초에 턴오버 받기로 이메일 + 문자 메시지로 노티스 받았습니다. 턴오버 받기로 한 날 가면 담당자가 안나와있고 기다리다 짜증나서 연락을 하니까 턴오버 하기로 한 제 유닛에 가 있더라고요.. 가 보니 무슨 턴오버는 개뿔.. 신나게 페인트 하고 바닥 깔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페인트 바닥까는 이유가 물이 새더라고요..ㅠ 도저히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 키 못받고 결국 나와서 지난 2달을 월세 물고 렌트에서 살았습니다. 기존에 같은 건물에서 렌트를 살고 있었는데 (이사하기 편할거 같아서 여튼 그리 했었어요) 그 집에 계속 살면서 렌트비만 2달치를 더 물었습니다. 이번 8월 초에 턴오버 하자고 연락이 와서 날짜 확정하고 키 받으러 갔더니.. 또 사람이 없고 설마 하고 현장 가보니 똑같은 일이 반복됐습니다. 또 물이 새서 망가져있고.. 페인트 칠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턴오버 또 못받았습니다. 다 지나고 보니..야들이 뭐를 고치고 한게 거의 없는거 같아요. 그냥 시간만 지난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렌트도 끝나고 갈데도 없고 황당해서.. 니들이 2달이나 지연했는데 나 렌트도 끝난다. 어디가서 사냐고 강력하게 항의를 했더니.. 같은 콘도 안에 회사가 이럴때를 대비해서? 가지고 있는 투베드를 가서 살라고 주더군요. 1. 적은 돈도 아니고, 모든 돈 다 내고 쟤들이 턴오버를 2번이나 어겼습니다. 이유는 물이새요. 이 경우 제가 혹시 손해배상이라도 받을 수 있는게 있나요?? 저는 야들이 키 주기로 한 날 키를 안줘서 렌트비 2달 더 내고 렌트 살았습니다. 2. 저는 3베드룸을 샀는데 제가 갈데가 없이 급하고 등등.. 이사날 아침 유닛 보여주는데 2베드룸이에요. 이리로 옮겼습니다. 여기 아님 갈데도 없고 짐을 옮길데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렌트를 연장하자니 쟈들이 렌트비 내 줄거 같지도 않고.. 등등이요. 역시 돈 다내고 턴오버 2달이나 어겼는데.. 제가 산 집보다 싼 2베드룸에 들어가서 살게 하는데.. 경험과 조언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필생활선배님들. 이게 좀 다릅니다. 보통은 아파트 돈 다 내고도 건물을 다 안지어서 입주를 못하는건데.. 제 경우는 아파트 2년 전에 입주시작하고 돈 다 냈는데.. 제 유닛만 물이 새서 턴오버를 못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고로 얘들 돈 내는 날 하루만 늦어도 칼같이 연체금의 2프로를 페널티로 먹였습니다. 지들은 그래놓고.. 아니 입주자에게는 쏘리 써 하면 그만이라니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