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어제는 이민국 본청에 가서 비자 받아왔어요. 이제 5년동안은 머리아플일이 없을듯해요. 와이프 서류하느라 고생했다고 오는길에 닭하고 모래집사다가 옛날 후라이드치킨을 해주니 너무 좋아합니다. 입맛이 갈수록 내츄얼한 맛으로 변하는것 같아요. 닭 튀기면서 시원한 맥주를 많이 마셔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ㅎㅎ 어제 새로 만드는 가구 큰 상판을 드럼샌딩기계에 넣고 샌딩하다 과부하가 걸려서인지 멈춰버렸습니다. 수리중에 와이프가 이민국가자고 해서 집에 올때까지 제 머리속엔 무엇이 고장일까 찜찜한 기분이였죠. 오늘 작업장에 내려와 내부청소도 할겸 뜯어가면 에어로 불어냅니다. 간혹 운이 좋으면 청소만으로 수리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역시나 운은 따르지 않더라고요. 전원을 넣으면 웅~~~ 하고 모터가 안도는 소리가 납니다. 마치 선풍기 모터 안돌듯이요. 느낌이 콘덴서(캐패시터) 고장일것 같은 기분이 들어 뜯어보니 두개중 한놈이 터져있네요. 흠... 부품 주문하고 기다리면 당장 사용을 못할듯하니 원형샌딩기로 해야겠어요. 몸이 좀 고생 스러울듯합니다. ㅋㅋ 얼마 사용안한 제품인데 이러네요. 좋은콘덴서로 교체하면 더 좋아지기도 하니 치료해주고 나면 더 건강해지겠죠. 가구만드는것 잠시 중단하고 소품이나 몇개 만들고 있어야겠어요. ㅎㅎ 급할것도 없고 시간은 많다 생각해야지 스트레스 덜 받죠.. 즐거운 주말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