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글 올린신게 지역노출로 문제가 되었나보네요 그래도 늦지않게 저도 잘 읽었습니다. 현실과 이상은 실제로 많이 다르다는걸 새삼느낍니다. 그간 어떠하셨는지도 피부로 와닿았고요 그래도 막내딸 재롱에 모든게 녹아내리지 않을까싶네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기관장이 된것도 가정이 있었기에 책임을 가지다보니 된게 아닐까도 생각하고요 돈은 어쨋든 다시 벌면 되지만 행복은 살수 없지 않을까요? 아내분도 애셋을 낳아줬고 배탈때마다 못들어오는데도 기다려주는건 나라를 떠나 쉬운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돈때문에 남편을 죽이고 일가족이 자살했다는 뉴스가 최근에 한국에서 많아졌는데 그런것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삶이 아닐런지.. 저도 많은분들이 반대하는 상황이긴하지만 일단 돈을 떠나 부딪혀보고 그게 아닐때는 끝내도 괜찮다는 마인드네요 모든 사람이 모든 상황이 다 같을순 없으니. 비슷한 조건에 비슷한 나이대의 상대를 만난다고 해도 헤어지는게 다반사니깐요 조언대로 좀더 관계가 이어지더라도 가족친지들과는 선을 그어야겠네요 저도 혼자라 챙겨서 가야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필고통해서 배우고갑니다. 모쪼록 여행길 조심히 잘 다녀오시고 기회가되면 술한잔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