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한 필에서 살면서 그들과 함께 융화 배려하고 함께 윈윈하자고 쓴 글에 입장이 다르고 시각이 다름은 있겠지만 인신공격까지 하며 참 무섭습니다. 한번은 한국 귀국 길에서 만난 40대 정도의 필리핀 분과 나눈 말입니다. 공항입구 차에 내려 저는 짐 3개을 가트에.. 옆에 있는 필리핀 사람은 기내가방 하나를 짐꾼에게 맡기고 티켓팅을 하였습니다. 탑승을 기다리는데 조금전에 보았던 분이 옆에 있어 물었습니다.. 무겁지 않아 보이는 기내 가방을 짐꾼에게 맡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분 대답이 의외 였습니다. 짐꾼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나와 일하는데 일당을 벌어야 그들도 생계를 꾸려가지 않겠어요. 라고 하는 대답에 저는 순간 부끄러웠습니다. 나의 돈을 아끼는 생각만 했지 그들에 어려움을 배려하지 않았음을... 함께 더불어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한국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