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어제 비가림막 작업하던것
좀 수정을 하고 일하는사람 방 입구
비가림막을 설치해줬어요.

비 한참 많이 올때 미리 했어야했는데
왜 이제야 했는지 스스로 게으름을
꾸짖어봅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가구 만들던것
다시 시작할려고 사포질하고
정재단을 위해서 라우터를 꺼내서
전원을 넣어더니 휭한번 돌더니
멈추네요. 멘붕이에요~~

지금까지 아무문제 없이 쓰다가
오늘 이러니 난감합니다.
브러쉬문제일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스위치부터 점검을 해봅니다.

서브로 다른공구로 하면되지만
바쁠것 없으니 오늘은 기계나
고쳐야겠습니다.


겉은 멀쩡한디 왜그럴까요? ㅎㅎ


모터가 위에 있으니 꼭 뇌 수술 받는것 같죠?

모터브러쉬 확인해보니 정상이고 스위치가
고장이네요. 부품 주문해놔야겠어요.

와이프가 점심먹으라고 불러서
가보니 잔치국수를 해놨네요. 
한국요리를 참 잘해요. 형수들이나
형들이 오면 김치 한국 가져가고 싶다고
할정도로요. 
어머니도 나보다 낫다 하시고요. ㅎㅎ


면이 가지런히 잡혀있지않아서 사진이 좀... ㅎㅎ

점심먹고 일 시작할려고 하니
비가 부슬부슬 오기시작하네요.
소나기처럼 쏟아지지만 않으면
일하는데 문제없으니 일 시작해야죠.

즐거운 점심 되세요.

제면기 카트에 들어갈 목재와 경첩을
재단하고 맞춰봤습니다.

제가 집에 쓸거라서 가장 좋은 목재보단 가장 나쁜 목재를 사용합니다. ㅠ.ㅠ


접었다 펴보고 눌러서 반죽 한덩어리가 그래도 좀 무게가 나가니
적당한가 테스트해봅니다.

이제 목재는 사포질 하고 기공을 채우고
월넛색으로 스테인할려고해요.
날씨가 안 좋아서 수성에 락카마감으로
후딱할까 생각중입니다.

프레임도 녹나지 않도록 하도하고
사포질하고 무광으로요.

시간이 현재 3시네요.
오늘 할일은 끝난것 같은데

장모님께 전에 꿀호떡빵을 만들어 보내드렸더니
맛있었다고하셔서 
더 만들어서 보내드릴까 합니다.
와이프보고 보내는길에 같이 보낼것 있나물어보고
진행해야겠어요.

즐거운 저녁되시고요.
필고가 참 조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