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가다 이런걸 봤는데요. 필리핀이나 한국 어디에서 시술받는지는 일단 접어두고, 필리핀 배우자나 여친있으면서 정관수술 받으신분 경험이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 의견들 여쭤 봅니다. 저는 이미 딸애를 한명 키웠고, 와이프와 그 자매들까지 합쳐서 딸이 다섯명이나 있는 느낌이라 다시 애를 한명 낳아서 키웠으면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와이프는 당장은 생각이 없지만, 학교 마치고 직장생활 좀 한 뒤에는 낳고 싶을 수도 있답니다. 필리핀에서 야야 써서 애 키우기 쉽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제 좀 자유롭게 살고 싶은 계획에 많은 제약이 되겠죠. 애 없이 관계가 식기 쉽다고도 하지만, 애 키우는 정성으로 서로를 대하면 그렇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애 때문에 같이 산다고 하면 경험상 그게 행복한 결혼생활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