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40대 중반까지는 오스트레일리아,일본,독일,오스트리아,덴마크,터키,러시아,인도네시아,중국,홍콩,헝가리,태국 여행했는데...어느순간 유튜브영상을 보고 필리핀을 가봤는데 ㅋ 딱 재취향이 더라구요. 뭐 거기서 조심할것들은 많지만 일단 다른나라 대비 덜 발달되다 보니까 옛날향수 같은 것도 느껴지고 옛날에 내가 좋아하던 닭똥집구이를 길에서 구워서 파는데 가격도 착해. ㅋ~. 한때 참(?)한 여자 만나서 미래도 생각해봤고. 이후 코로나 터지고 리셋하고 올해 5월 다시 갔을때 역시 나름 잘 쉬고왔고요. 필리핀 물가가 아무리 올랐어도 가깝고, 영어도 통하고 한국보다 대체로 싸고 따뜻하고 한국에서는 맛볼수 없는 특히한 음식도 많고 느긋하게 수영히기 좋은곳. 어린 처녀들 만나러 다니다 어느순간 싱글맘이 더더더더 편하고 조금씩 도와주는 것도 나름 재밌고. 배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가본적은 없지만 일단 필리핀 알고 나니까 의사소통이 편한 필리핀을 자꾸 가게되네요. 요즘 경기가 안좋아 수입이 거의 30%줄어서 짜증나서 잠시 쉬고 필리핀 가서 쉬다올까 또 고민중입니다. 아무튼 필리핀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