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자료는 필리핀의 10개 province에 대한 콘도 가격 및 임대료 상황입니다. 이 자료는 2022.11.30 일자로 dotproperty.com.ph 에서 끌어왔습니다. 필리핀에는 82개의 province가 있는데, 2020년 12월 외교부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전체 숫자 33,032명 중 약 94%인 31,103명이 이 10개 province에 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는 필리핀에 있는 한국인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반영합니다. 데이타 중 ---로 되어 있는 부분은 dotproperty.com.ph 에 통계 자료가 없는 경우입니다.(아마도 표본 숫자가 적어서 공란으로 해둔 것 같습니다.) 화폐 단위는 모두 페소입니다. 지역 이름 / 중간치 가격 / 스퀘어당 중간치 가격 / 렌트 가격 중간치 Metro Manila / 8,817,215 / 197,271 / 50,409 Cavite / 5,554,266 / 179,279 / 26,342 Laguna / 4,145,081 / 130,831 / 25,377 Bulacan / 2,890,288 / 102,565 / --- Rizal / 2,864,194 / 110,003 / 7,984 Pampanga / 8,547,804 / 112,785 / 49,372 Zambales / --- / --- / --- Benguet / 5,290,522 / 164,667 / 30,189 Cebu / 5,495,139 / 147,881 / 33,964 Davao del Sur / 4,381,015 / 143,319 / 24,535 분석을 해보자면... 당연히 메트로 마닐라 지역이 가장 비쌉니다. 마닐라 주변의 4개 주 중에서 카비테와 라구나는 비싼 반면 리잘과 블라칸은 쌉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바는 마닐라 외곽에서 카비테와 라구나는 살기에 좋은 반면 리잘과 블라칸은 주거환경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블라칸의 렌트가격이 공란인데 표본숫자가 적어서 통계를 내지 않은 것 같지만, 리잘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잘 지역이 특별히 렌트비가 싼데 이곳도 블라칸처럼 표본이 적어서 통계의 왜곡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렇게 렌트비가 두드러지게 싸지는 않더라도 싼 것 자체는 사실일 것입니다. 앙헬레스가 있는 팜팡가 지역은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으로 렌트비가 비쌉니다. 그곳에서 사업하는 분이 아니라면 살만한 곳이 아닙니다. 관광업에 종사하지 않을 경우, 그럭저럭 살기 좋은 곳은 통계적으로는 카비테와 라구나 지역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