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체격인지, 학창시절에는 호국단 기수로,  군에서는 여단기수와 헌병대 기수, 마지막 제대는 몇달간 관사에서 주말마다 영어 과외 티~쳐^^ 쉬지도 못하고 영어사역 당했지요~~ 암튼, 젊었을때 몸에 근육 좀 더 키우자 하며 마음 먹었지만 하루 이틀하다가 귀찮아 건너 뛰면서, 스스로 " 근육질의 남자보다는 머리에 지식과 지혜가 있는남자가 낫지" 하면서 스스로 위안하며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 어느덧 요단강 강가에서 어슬렁거리는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돈이야 오늘 못벌면 내일 벌어도 되겠지만 건강과 체력관리는 내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이지 내일 내일 미루다가는 , 하나님이 일 그만하고 쉬라는 명령인지, 가만히 있어도 몸땡이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몸이 아픈데 무슨 운동을 하나요.. 만약 크게 아프면 요단강 건너가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골~골 거리다 주위사람 고생만시키고 가겠지요. 지금은 젊었을때의 꿈을 접은지 오래고, 그냥 위 사진처럼 바람빠진 할매 젖가슴처럼 내 똥배를 만들지말자로 하향조정 했습니다~.(한국말로 뭐라하나요? 영어론 Tummy fat roll,/flip fat 이라 하더라구요) 고우영의 삼국지 만화에 나오는 동탁의 똥배는 죽어서 배꼽에 심지를 꼽고 태우니 기름이 배에서 계속나와 며칠간을 탔다고 하지요~ 암튼, 우리모두 갈때 가더라도, 간단한 운동이라도 꾸준히해서 조금 덜 아프게 갑시다요~~^^ 날은 덥고, 일거리는 밀리고, 스트레스는 조금 받지만, 그냥 필리핀에서 즐겁게 놀것 생각하며, 바닷물에 몸담그면 그게 바로 "Vitamin Sea" 공짜^^ 건강한 필리핀 생활 비랍니다~